구약성서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느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느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느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느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 번째 날이니라. 6. 하느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느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느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두 번째 날이니라. 9. 하느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느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느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출애굽기
+/-1. 야곱과 같이 각기 권속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이미 애굽에 있는 요셉까지 야곱의 혈속이 모두 칠십 인이었더라.
레위기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찌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찌니라. 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민수기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 이년 이월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군대대로 계수하되. 4. 매지파의 각기 종족의 두령 한 사람씩 너희와 같이하라. 5. 너희와 같이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에게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신명기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숲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열하룻길이었더라. 3. 제사십년 십일월 그 달 초일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고하였으니. 4.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대천황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하는 바산 대천황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여호수아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편 대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같이 있던 것같이 너와 같이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사사기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찌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뽑아 얻은 땅에 나와 같이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뽑아 얻은 땅에 같이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같이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룻기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사무엘상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사 사람 엘가나라 하는 자가 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무자하더라. 3. 이 사람이 매년에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흡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 아내 브닌나와 그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지 못하게 하시니.
사무엘하
+/-1. 사울의 죽은 후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와서 시글락에서 이틀을 유하더니. 2. 제 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그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저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저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4. 다윗이 가로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뇨 너는 내게 고하라 저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서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중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5. 다윗이 자기에게 고하는 소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