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김밥은 밥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김으로 말아 싼 한국 음식이다. 주로 도시락용이나 간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김밥의 속재료로는 쇠고기와 햄과 계란과 어묵과 시금치와 당근과 오이 등을 썰어 볶은 것이 주로 이용되며, 이 외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료품이면 무엇이든 속재료로 이용될 수 있다. 김밥은 김과 더불어 곡류와 육류와 어류와 채소류와 유지류까지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영양섭취면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편리함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김밥은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이다. 물론 이 음식은 한국 음식 중 가장 맛있고 싸며, 지금은 세계 곳곳에 있는 아주 유명한 음식이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먹는 요리다.
재료
+/-김밥 1줄을 만들기 위하여 사용된 각 주/부재료의 양은 밥 90g, 김 2g, 햄 15g, 계란지단 15g, 어묵 10g, 당근 15g, 오이 12g, 단무지 10g, 참기름 2g, 소금 1g, 깨 1g 정도이다.
- 생김은 1~2초 동안 직화에 노출 시켜 구워서 사용한다.
- 밥은 식초와 설탕, 소금을 적당히 섞어 초밥만들면, 새콤달콤하고 맛이 좋고 김밥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
- 햄, 당근 및 어묵은 일정 크기로 썰어 후라이 팬에서 식용유를 첨가하여 볶아 사용한다.
- 생계란은 깨어 내용물을 잘 혼합한 후 후라이팬에서 식용유를 첨가하여 계란 지단을 말아서 사용한다.
- 여름에는 시금치 대신 오이를 넣어야 김밥이 상하지 않는다.
초밥 만들기
+/-- 쌀을 씻어 물에 담가 불리지 말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밥물과 쌀의 비율을 1 : 1로 잡고 밥을 짓는다.
- 밥이 다 되면 나무 또는 유리 그릇에 밥을 쏟아 붓고 바닥부터 뒤집어 섞는다.
- 식초 : 설탕 : 소금 = 5 : 3 : 1로 섞어 약한 불에 소금과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 배합초를 밥에 붓고 주걱을 세워 밥을 자르듯이 섞는다.
- 초밥이 완성되면 젖은 면보를 덮어놓고 밥을 조금씩 덜어서 쓴다.
김밥 말기
+/-- 김을 달군 팬에 살짝 구워 김발 위에 놓는다. 매끈한 면이 아래로 가고 거친 면이 위로 오게 한다.
- 밥 한 공기를 둥글게 뭉쳐서 김 위에 올린다. 위쪽에 1cm 정도를 남기고 김 전체에 밥을 골고루 편다. 손끝에 식촛물을 묻히면 밥이 손에 달라붙지 않는다.
- 밥의 1/3정도 되는 지점부터 재료를 얹는다. 넓게 펼치지 말고 층층이 쌓는다는 느낌으로 놓는다.
- 김발을 들어서 속재료를 덮는다. 앞을 꾹꾹 눌러가며 김밥을 동그랗게 만다.
- 김밥에 김발을 돌돌 감아 양손으로 잡고 꼭꼭 누른다. 잘 붙지 않는 김 끝은 물이나 달걀흰자를 발라 고정한다.
- 김밥 윗면에 참기름을 한번 바르면 김밥이 팽팽해지면서 잘 썰린다. 칼에 식촛물을 묻히면 칼날에 밥알이 들러붙지 않아 깔끔하게 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