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의 등장인물 목록
워크래프트 3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목록이다. 일부 인물들은 워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륙
+/-- 로데론(Lordaeron) : 휴먼 족의 본거지이다. 티리스팔 해안에서 힐스브라드 구릉지까지 뻗쳐있는 지역이다. 도시가 발달한 이곳은, 한 때 휴먼 족의 강력한 세력들이 주둔하였던 큰 대륙이었다. 그러나 버닝 리전과 언데드 족과 오크 족의 침략 이후, 언데드 족의 영토가 되었다.
- 달라란(Dalaran) : 휴먼 족인 아라소르의 마법사들이 만든 마법사들의 국가이자 본거지이다. 다국적인 세력들이 이곳으로 마법을 배우러 온다. 이 화려한 도시는 언데드 족의 침략으로 망하지만, 로닌이 다시 노스렌드 상공에 재건하였다. 노스렌드 상공에 재건한 달라란은 하늘에 떠 있는 신비한 도시이다.
- 카즈 모단(Khaz Modan) : 드워프 족의 본거지이다. 제철 기술이 발달한 대륙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제철업에 종사를 많이 한다. 이곳 역시 언데드 족의 침략을 받았지만, 강력한 제철 무기 덕분에 로데론과 달라란과 쿠엘탈라스와는 다르게 망하지는 않았다. 현재 이곳에 거주하는 드워프 족은 언데드 족을 무찌르기 위해 시크릿 코프스를 조직하였다.
- 쿠엘탈라스(Quel'Thalas) : 하이 엘프 족의 본거지이다. 달라란의 고등 마법사들은 이곳에 와서 마법 실습을 한다. 그러나 언데드 족에 의해 붕괴하였다. 대다수는 휴먼의 카즈 모단이나 쿨 티라스로 떠났으며, 소수는 블러드 엘프 족이라고 개명하고 휴먼 족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가리토스의 심복으로 갔다.
- 아제로스(Azeroth) : 본래 휴먼 족의 부속 영토였다. 하지만 휴먼 족과 오크 족이 전쟁을 겪으면서 오크 족의 영토가 되었다. 그리고 버닝 리전이 휴먼 족과 오크 족이 싸우는 틈을 이용하여 이곳을 강제로 점령한다. 버닝 리전이 망한 다음에는 또다시 휴먼 족의 영토가 되었다. 황량한 사막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토양이 비옥한 지역이다.
- 아웃랜드(Outland) : 과거 오크 족의 고향이었다. 가장 더운 대륙이자, 동물과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폐허 대륙이다. 버닝 리전이 침공하여 이곳을 지배해 버렸다. 그러나 모닝 엘프 족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자신의 정예 부대와 휴먼 족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과 블러드 엘프 족이 연합해 공격하자, 결국 모닝 엘프 족의 영토가 된다.
- 노스렌드(Northrend) : 언데드 족의 본거지이다.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설원 지형이다. 해가 잘 들지 않는 아주 추운 대륙이자 폐허 대륙이다.
- 칼림도어(Kalimdor) : 나이트 엘프 족의 본거지이다. 복합적인 종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나무가 울창한 숲 지형이자 경관이 아름다운 대륙이다.
- 아쉔베일(Ashenvale) : 한 때 마법이 난무하여 마엘스트롬으로 가라앉은 성큰 루인을 등지고 온 나이트 엘프 족의 새로운 본거지이다.
- 배렌스(Barrens) : 오크 족의 피난처이면서도 새로운 본거지이다. 사막 지형이다.
- 성큰 루인(Sunken Ruins) : 한 대륙이 로데론과 칼림도어로 나뉘면서 마엘스트롬이 생긴 나가 족의 본거지로 바다 지형이다.
- 판다리아(Pandaria) : 이국적인 토착 민족인 판다렌 족들이 살고 있는, 대나무 숲이 울창한 신비로운 대륙. 유일하게 언데드 족과 버닝 리전의 침략을 받지 않은 대륙이다. 이름만 존재할 뿐 이외의 구체적인 설정은 등장하지 않았다.
휴먼 얼라이언스
+/-- 로데론(Lordaeron) : 초대 대황제는 아라소르 황국의 제후였던 테레나스 1세가 세운 국가이므로 휴먼 족의 최초의 국가는 아니지만, 로데론은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명실공히 중심이 되는 국가이자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자라났다. 그리고 마지막 대황제인 테레나스 2세가 로데론 황국을 통치하고 있었으나, 칼림도어로 피신하라는 메디브의 예언을 무시한 뒤로는, 언데드 족의 침략과 역병으로 붕괴하였고 언데드 족의 영토가 된다.
- 스톰윈드(Stormwind) : 초대 대황제는 아라소르 국가의 장군이었던 그리먼트 대황제였다. 아제로스에 있는 국가이며, 제 1차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지만, 제 2차 전쟁에서 휴먼 족 영웅들의 노력으로 생존하였다. 제 1차 전쟁 당시에는 레인이 대황제 자리에 있었으며, 제 2차 전쟁이 끝나고 바리안 린이 대황제의 자리에 올랐으나, 가리토스의 반란으로 쫓겨난다. 그리고 버닝 리전의 데더락에 의해 멸망당할 뻔 했지만, 포세이큰과 연합하여 멸망은 면한다. 궁정 마법사들과 그랜드 하트 나이트의 고향이며, 유명한 영웅들의 고향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바리안 린이 다시 스톰윈드를 세운다.
- 아이언포지(Ironforge) : 마그니가 광산 연합회를 더욱 더 부풀려서, 조합 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건국한 드워프 족의 국가이다. 놈리건 국가가 망하자, 피난 온 노움 족을 받아주었다. 공업이 발달한 이 국가는 제철 기술이 뛰어나다. 로데론의 카즈 모단에 아이언포지의 황궁이 있으며, 역시 언데드 족의 침략을 받았지만, 뛰어난 제철 무기를 바탕으로 한 막강한 세력의 군대 덕분에, 언데드 족에게 망하지는 않았다. 지금의 대황제는 마그니이다.
- 실버 핸드(Silver Hand) : 우서가 이끄는 휴먼 기사 군단이며, 이들은 빛과 정의에 대해 배운다. 그 이후 우서가 로데론으로 가서 실버 핸드를 창단하였다. 본 건물은 스트라솔메에 있고 실버 핸드의 명예는 컸으나 언데드 족에 의해 멸망한다.
- 쿨 티라스(Kul Tiras) : 델린이 이끄는 휴먼 해병대 군단이다. 오크 족에 대한 적대감이 심하지만, 휴먼 족 중 제일 강력한 해병대를 지녔다. 최강 해병대 군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기에 모든 전쟁에서 거의 이기다시피 했고 오직 2번밖에 지지 않았는데, 그 전쟁들은 모닝 엘프 족의 일리단의 정예 군단인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나가 족과 블러드 엘프 족이 연합하여 노스렌드의 아이스크라운을 제거하려 했지만 패배한 경우이고, 또 오크 족의 스랄과 그 부하들과 싸우다 대도시인 테라모어에서 진 전쟁이다. 그러나 로데론이나 달라란이나 쿠엘탈라스와는 달리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고, 현재 탄드레드가 치국을 하고 있다. 참고로 쿨 티라스는 로데론이 언데드 족에 의해 붕괴될 때 시민들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피신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군단이기도 하다.
- 달라란(Dalaran) : 카드가가 아웃랜드로 떠나기 전에 만든 마법사들의 국가이며, 달라란에 있는 자들은 다들 지식이 방대하며 총명하다. 아라소르의 여러 지식에 관심있는 자들이, 쿠엘탈라스에서 마법을 배운 후 모두 함께 실질적인 마법연구를 하기 위해 달라란을 세운다. 제 2차 전쟁 때 카드가가 달라란의 대황제로 잠시 있었으며, 그 이후로 안토니다스가 연이어 대황제와 상원 대마법사를 역임했다. 한 때 버닝 리전의 아키몬드가 달라란을 모래바람에 휩싸이게 했지만, 안토니다스가 물과 얼음 마법으로 아키몬드를 무찌른다. 그리고 안토니다스가 달라란을 통치했지만, 로데론이 언데드에 의해 망하고 결국 이곳도 언데드에 의해서 망한다.
- 스트롬가드(Stromgarde) : 휴먼 족의 최초의 국가이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영웅 소라딘이 세운 나라이다. 소라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북쪽에 소라딘 성벽도 쌓았다. 나중에 토라스가 대황제가 되면서, 제 2차 전쟁으로 인해 폐허로 변해버린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토라스의 조카 갈렌이, 현재 스트롬가드를 차지한 앨테락의 후손들인 시크릿 코프스와 대립 중에 있다.
- 길네아스(Gilneas) : 휴먼 족 중 제일 강력한 나라였으며, 초대 대황제는 길네아스이다. 처음에는 로데론과 대립을 하다가, 오크 족의 침략으로 로데론과 동맹을 맺는다. 그러다가 로데론이 언데드 족의 침략으로 멸망하자, 로데론 피난민은 길네아스로 피난하지만 역병의 전염이 두려워 그레이메인 성벽을 굳게 잠그고 생활한다. 이 때문에 결국 제일 강력한 나라 자리를 쿨 티라스에게 빼앗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아루갈이 퍼트린 늑대인간 전염병에 걸려서 모든 백성들이 늑대인간으로 변해서, 은둔 치국을 접고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 앨테락(Alterac) : 휴먼 족 중 제일 약했던 나라였으며, 초대 대황제는 스칼밍이다. 그들은 여러 강대국으로 둘려 쌓여 제 2차 전쟁 때 오크 족의 침략으로부터 자신들의 나라가 안전한 나라라고 자부했지만, 승리점이 오크 족에게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잡혀 오크 족과 동맹하여 타렌 쌀농장 및 밀농장 보급부대를 기습한다. 결국 얼라이언스에게 점령당하고, 앨테락 귀족들은 시크릿 코프스를 이끌게 된다.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스칼밍의 아들 엘리덴이 시크릿 코프스를 이끌고 있다.
테레나스 메네실 2세
+/-- 로데론
로데론의 마지막 대황제이다. 황태자인 아서스를 우서와 델린, 무라딘으로 하여금 무술을 익히게 하는 한편, 안토니다스와 마그니로 하여금 마법을 배우게 한다. 테레나스 2세는 몸은 약하였지만, 지략이 뛰어나 여러 차례에 걸친 버닝 리전과 오크 족의 침입을 무찔렀다. 그리고 아버지이자 초대 대황제인 테레나스 1세의 뜻을 이어받아, 제 2차 전쟁 때 오크 족의 침략을 피하러 온 스톰윈드의 장수들과 군사들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그리고 나라를 강력히 하기 위하여 군대의 규모를 늘리는 한편,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그렇게 나라를 잘 다스려 나가던 도중, 버닝 리전과 오크 족의 블랙락 클랜이 다시 로데론에 침략하였다는 급보를 듣는다. 여기서 예언자인 메디브를 만나 로데론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만일 테레나스 2세가 메디브의 예언을 들었더라면 로데론은 멸망하지 않았을 것이고 황태자인 아서스는 뒤를 이어 로데론을 무사히 다스렸을 것이다.
하지만 테레나스 2세는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메디브의 예언을 무시하였으며 마침내 테레나스 2세의 불행이 시작되고, 설상가상으로 황태자인 아서스가 언데드 스콜지의 말가니스를 추격하는 도중에,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영혼의 일부를 빼앗기고 말아, 몸과 마음이 타락해버린 아서스 황태자에게 살해당한다. 테레나스 2세의 유해는 우서가 지켜냈지만, 결국 그 유해마저 타락한 아서스가 죽인 흑마법사이자 컬트 오브 더 뎀드의 수장인 켈투자드를 살리기 위하여, 켈투자드의 유해와 맞바꾸어 들판에 버려진다.
우서
+/-- 실버 핸드
우서는 제 1차 전쟁에서 빼앗긴 스톰윈드를 찾기 위해 싸운 전사이다. 로서의 부관이자, 델린과 친구 사이였다. 노스샤이어가 우서의 고향이며 노스샤이어 수도원에서 알론수스 파올의 제자가 되고 빛과 정의에 대해 알았다. 버닝 리전이 로데론의 대도시로 쳐들어오자, 지원을 하러 온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과 힘을 합하여 버닝 리전과 맞서 싸웠으나, 우서는 로서와 델린과는 다르게 일리단을 싫어하였다. 우서의 부모가 나이트 엘프에 의해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우서는 제 1차 전쟁과 제 2차 전쟁을 치룬다. 제 1차 전쟁에서 비록 졌으나 많은 오크 전사들을 포로로 잡아 얼라이언스의 노예로 팔아버리는 공적을 세웠으며, 제 2차 전쟁에서 굴단이 버닝 리전의 살게라스에 의해 타락하여, 오크의 기병 유닛인 레이더를 해체시킨 것을 안 우서는, 얼라이언스의 대황제에게 출사표를 올려 오크를 크게 무찌름으로써 당당하게 로데론으로 개선한다.
우서는 자신의 큰 공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로데론으로 가서 실버 핸드를 창단하였다. 한 때 로데론 황국의 황태자 아서스까지도 입단할 정도로 실버 핸드의 명예는 컸다. 하지만 언데드의 치명적인 역병과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타락함으로써, 우서는 언데드의 전사로 변해버린 제자인 아서스에게 죽고 만다.
델린 프라우드무어
+/-- 쿨 티라스
이 전사는 로서의 부관이었으며, 우서와 친구 사이였다. 로서와 우서와 같이 스톰윈드를 수복하고자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오크 족을 상당히 증오하게 된다. 제 2차 전쟁에서 이김으로써, 스톰윈드가 오크로부터 해방하자, 델린은 나라를 세워 대황제의 자리에 오르는데, 그 나라가 바로 용사들만이 있는 쿨 티라스 해병 국가이다. 델린은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버닝 리전의 침략 때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의 강력한 군대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그 이후 용감히 싸운 일리단과 형제 사이를 맺고 서로를 지원을 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그 영향을 받아 다른 휴먼 군단들에게 강력한 해병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또다시 버닝 리전이 로데론에 침략하자, 결국 자신의 자녀인 탄드레드와 제이나의 의견을 받아들여, 칼림도어로 본거지를 옮긴다. 이 과정에서 오크의 프로스트울프 클랜의 스랄과, 블러드후프 타우렌의 캐린과, 다크스피어 클랜의 트롤과 전쟁을 한다. 아무튼 델린은 지난날 버닝 리전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일리단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직접 지원하지는 못했지만, 일리단에 대한 은혜를 감사하게 여겨 일리단이 나중에 아웃랜드를 지배하도록, 자신의 아들인 탄드레드와 어마어마한 금을 보내 간접적으로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언데드의 승리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셈이 되었지만, 일리단은 비록 지긴 했어도 오크와의 전쟁을 앞둔 델린이 자신을 지원했기에 델린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델린은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자녀인 탄드레드와 제이나와는 달리, 너무 과거에 집착을 해서 오크 족들과 대전쟁을 하다가 결국 전사하게 된다. 그리고 쿨 티라스의 패전으로 이어지지만, 로데론이나 달라란이나 쿠엘탈라스와는 달리 붕괴되지 않았고 현재 복구중이다.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은 델린의 죽음을 아주 슬퍼하였다고 한다.
탄드레드 프라우드무어
+/-- 쿨 티라스
델린의 아들로 전사이자, 제이나의 오빠이다. 탄드레드는 자신의 여동생인 제이나가 아서스와 연인 관계였던 것을 부정하였는데, 아서스의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이었고,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의해 타락해버린 뒤로는 적개심이 커졌다. 어렸을 때 아버지 델린과 같이 버닝 리전과의 전쟁에 나가던 도중, 지원을 하러 온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으로부터 무술과 마법을 배웠다. 이 덕분에 탄드레드의 내성적이었던 성격은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된다.
나중에 성장하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쿨 티라스 변방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나가 족(멀럭 떼)을 소탕하고, 칼림도어에서 일리단의 심복 부하 장수인 테르도스와 마가드를 만나서 힘을 합친다. 그리고 아웃랜드에서 일리단, 바쉬, 켈타스를 만나 힘을 합친다. 그리고 일리단의 정예 군단들인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와 나가 족과 블러드 엘프와 같이 힘을 합쳐 아웃랜드를 지배하고,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가지만 실패하였다.
일리단이 타락한 아서스와의 전쟁에서 지고 아웃랜드로 돌아가는 도중, 본국인 쿨 티라스가 오크의 프로스트울프 클랜에 의해 위험에 빠진 급보를 듣고, 일리단의 허락과 일리단의 지원군을 받아 쿨 티라스로 가 아버지 델린을 도왔지만 실패하고 아버지 델린을 잃는다. 델린의 뒤를 이어 쿨 티라스의 대황제가 된다. 그 이후 아버지를 잃고 나서 전쟁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아, 탄드레드 역시 여동생인 제이나처럼 편견타파에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며 전쟁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이유와 명분 없는 전쟁은 아예 빠질 정도였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달라란
델린의 딸로 탄드레드의 여동생이며, 달라란의 1급 마법사이기도 했다. 제이나는 쿨 티라스의 한 도시를 책임지고 있으며, 달라란의 대황제인 안토니다스에게 마법을 배웠다. 오크의 개혁적인 족장인 스랄과 인연이 많다. 또한 버닝 리전에 저항하기도 했으며, 보수적이고 과거에 집착하는 아버지와는 달리, 개방적이고 혁신적이어서 전쟁을 싫어한다.
한 때 아서스와는 연인 관계였고, 모든 백성들은 아서스와 제이나가 혼인하여 황가를 이어나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상 밖으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게다가 아서스는 언데드 역병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으며, 아서스가 로데론의 대도시인 스트라솔메를 파괴하려 할 때 아서스와 결별해 버린다. 그리고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의해 타락해버리자, 오빠인 탄드레드처럼 아서스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메디브의 예언대로 칼림도어로 피신하여 오크의 스랄과 연합하여, 버닝 리전을 무찌른다.
그 이후 오크의 스랄이 캐린, 로칸, 렉사와 연합하여 제이나의 고향을 공격하려고 하자, 아버지 델린 몰래 스랄을 원조하여 결국 아버지 델린은 전사한다. 스랄과는 사이가 그닥다리 멀어지지 않았고 게다가 냉랭해졌던 오크 족과의 서먹한 동맹관계도 회복되었으나, 아버지를 죽인 렉사와는 사이가 아주 멀어진다. 만일 렉사가 아버지를 죽이는 대신 생포해서 평화 조약을 맺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렉사와도 가까워졌을 것이다.
아서스 메네실
+/-- 실버 핸드
테레나스 2세의 독자로, 칼리아 메네실의 남동생이다. 아서스는 어렸을 적, 아이언포지의 대황제인 마그니의 동생인 무라딘으로부터 검술을 배웠고, 달라란의 대황제인 안토니다스로부터 마법을 배웠다. 그리고 19세에 실버 핸드에 입단하게 된다. 그곳에서 정의를 배우고 또다른 기술을 배우고, 완전한 성인이 된다. 아서스는 전략 전술에도 유능한 황태자였지만, 지나치게 다혈질이었다. 언데드 역병을 조사하러 나갈 때, 하스글렌까지의 참상을 보고 난 뒤 아서스는 점점 다급해지게 되고, 로데론의 대도시인 스트라솔메까지 오게 된다.
그곳에는 거의 모든 백성이 역병에 걸려있었고, 그곳에서 우서와 제이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역병에 걸린 백성이건 아니건 모두 죽인 뒤, 스트라솔메를 불태워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스승과 연인인 우서와 제이나와 결별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언데드 스콜지의 말가니스가 노스렌드로 오라는 말만 믿고 노스렌드로 간다.
이 과정에서 실종된 옛 스승인 무라딘을 만나고 노스렌드를 헤매던 도중, 프로스트모운이라는 저주받은 칼을 찾게 된다. 무라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서스는 이 프로스트모운을 찾고 마침내 말가니스를 제거하게 되지만, 나중에 프로스트모운에 의해 타락해버린다. 이 프로스트모운은 넬쥴이 자신의 육체를 다시 찾기 위하여, 일부러 방치해 두었던 검이었다. 그리고 언데드 스콜지의 전사가 된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 아이언포지
카즈 모단을 통치하고 있는, 아이언포지의 대황제이자 무라딘의 형이다. 마그니는 활발한 동생과 달리 탐험을 싫어하며 희귀한 보석과 강력한 철보다, 정치와 경제, 마법에만 관심이 있다. 달라란의 대황제인 안토니다스에게 마법을 배웠으며, 아이언포지의 백성들을 위하여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겁이 많으며 무술은 취약하지만, 머리가 아주 뛰어나 여러 차례에 걸친 버닝 리전의 침략과 오크의 침략을 막아내었다. 마그니는 동생과는 다르게 다혈질적인 아서스와 휴먼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가리토스를 아주 싫어하였다.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타락해버린 이후로 아서스의 세력을 수 차례 공격하여, 타락한 아서스를 죽이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타락한 아서스가 달라란에 침공하자 안토니다스에게 강력한 드워프 족 군사들을 원조하였으나 실패하였고, 나중에는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아이스크라운을 없애려고 할 때에도 일리단에게 강력한 드워프 족 군사들을 원조하였지만 역시 실패한다. 그리고 가리토스가 스톰윈드 휘하의 자신의 부하들을 모욕하고 자신을 오만하게 대하자, 결국 스톰윈드와의 동맹도 깨버린다. 그 이후 바리안 린이 스톰윈드의 대황제 자리에 오르자, 다시 동맹을 맺는다.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 아이언포지
카즈 모단을 통치하고 있는, 아이언포지의 대황제인 마그니의 남동생이다. 무라딘은 조숙한 형과 달리 탐험을 좋아해서 희귀한 보석과 강력한 철에 관심이 많았다. 힘이 좋아 자신의 형인 마그니에게 무술의 기본을 가르쳐 주었지만, 마그니가 쉽게 포기함으로써 실패한다. 마그니는 무술보다는 마법을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어느 날 노스렌드에 프로스트모운이라는 칼이 있다는 소식을 받고,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찾으러 가다 몇 십년 동안 실종되었다. 하지만 아서스를 만나고 탈출을 원했지만, 아서스의 관심사는 말가니스를 제거하려는 것뿐이었고, 그가 노스렌드의 용병 병사들까지 속여서 죽이는 것까지 보았다. 그리고 프로스트모운을 가까스로 찾지만, 프로스트모운이 저주받은 칼이라는 것을 알고 아서스에게 뽑지 말고 황국으로 귀환하라고 한다. 그러나 아서스는 무라딘의 걱정을 무시하고 칼을 뽑게 된다. 그리고 그 얼음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게 된다. 다행히 급소를 공격당하지 않은 덕분에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무라딘의 행방은 불명하다.
안토니다스
+/-- 달라란
달라란의 대황제이자 마법사이다. 초대 대황제인 카드갈 다음으로 대황제가 되어, 한 때 침략한 버닝 리전을 마법 공격으로 막고 달라란을 복구시킨다. 그리고 안토니다스는 카드갈과 로닌의 뜻을 이어받아 쿠엘탈라스의 엘프 족들이 트롤 족에 의해 위험에 빠졌을 때, 힘껏 지원해 주어 엘프 족으로부터 신비한 마법들을 전수받는다. 안토니다스는 무술에는 취약하였으나, 지략이 아주 뛰어나 여러 차례에 걸친 적의 침입을 막아낸다. 안토니다스는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안토니다스는 마법을 위주로 하는 공격을 좋아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불 마법은 엄격히 금지시켰다. 불 마법은 사악한 마법이고 더군다나 불 마법은 버닝 리전의 침략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제공하였으므로, 불 마법의 반대인 물 마법만 쓰게 하였던 것이다. 아이언포지의 대황제인 마그니와 쿠엘탈라스의 대황제인 아나스타리안과 로데론의 대황제인 테레나스 2세의 아들인 아서스와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의 딸인 제이나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렇게 나라를 잘 다스려가던 도중, 로데론의 종말이 다가왔다는 메디브의 예언을 듣는다. 하지만 안토니다스 역시 의심이 많은 성격이었기에 메디브의 예언을 무시한다. 그리고 언데드 스콜지가 쳐들어오자 달라란의 전사들과 마법사, 아이언포지의 대황제인 마그니의 강력한 지원군을 바탕으로 단단한 방어를 하였다. 단단한 방어를 하여 언데드의 전방 군단들을 막는 데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타락한 아서스의 후방 군단의 기습으로 언데드의 승리로 안토니다스는 죽게 되고 달라란은 언데드에 의해 폐허가 된다.
가리토스
+/-- 스톰윈드
스톰윈드의 대장군 출신이자, 기사단의 대황제이다. 가리토스는 머리는 나빴으나 무술이 아주 뛰어나, 언데드와의 전쟁인 1차 실버 파인 포레스트 전투, 2차 실버 파인 포레스트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가리토스는 무술면으로 따진다면 우서, 델린과 같은 유능한 대장군이었다. 하지만 가리토스는 권력욕이 심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바리안 린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켜 바리안 린을 쫒아내고, 대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강력한 군사를 키우기 위해 가난한 백성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자신의 강력한 군대를 이용하여 백성들의 재산을 몰수하였다.
게다가 가리토스는 지나친 휴먼 우월주의자였다. 그래서 학살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으러 온 켈타스의 블러드 엘프마저도 가리토스의 독선 때문에 휴먼 세력에서 탈단을 하게 되고, 켈타스를 잡으려고 병사들을 너무 쏟아부어서 중앙 지역의 병사가 부실하게 된다. 그래서 버닝 리전의 잔당 수장인 데더락에 의해서 중심지를 뺏기고, 가리토스는 데더락에 의해 강령당해 정신적 부하로 있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버닝 리전의 패망과 함께, 실바나스가 데더락을 제거하자 강령에 풀리고, 자신만의 나라를 세우려는 실바나스의 거짓말에 속아 동맹을 맺고 버닝 리전의 발나자르와 전쟁을 한다. 하지만 전투 승리 후 실바나스에게 속아 죽음을 당한다.
아나스타리안 선스트라이더
+/-- 하이 엘프
하이 엘프의 대황제이자 쿠엘탈라스를 통치했던 마지막 지도자이다. 아나스타리안은 무술에는 취약하였으나, 지략이 아주 뛰어나 여러 차례에 걸친 적의 침입을 막아낸다. 아나스타리안은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달라란의 대황제인 안토니다스와 친분을 쌓게 되는데, 안토니다스 덕분에 트롤 족의 침입을 막고, 안토니다스에게 마법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언데드 스콜지가 쿠엘탈라스에 침공하자, 전쟁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나스타리안은 타락한 아서스가 켈투자드를 살리기 위해 선 웰로 침공하자, 선 웰 주변에 많은 군사들을 배치하여 타락한 아서스의 침공을 저지하려 하였다. 하지만 언데드의 수는 워낙 많았으며, 결국 실바나스는 타락한 아서스의 하녀영혼이 되고, 자신은 타락한 아서스에 의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다. 아나스타리안은 죽기 전에 아들인 켈타스에게 유언한 적이 있었다. 만일 하이 엘프 족이 망한다면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가되, 절대로 사악하며 교활한 대황제(특히 휴먼의 가리토스) 밑으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유언한다. 하지만 켈타스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하지 않아 여러 차례 고통을 겪는다.
칼렉 마그로스
+/-- 휴먼 얼라이언스
로데론 혁명군의 대장이자, 보병 지휘관이다. 처음에는 테레나스 2세의 요청으로, 황태자인 아서스를 따라 같이 언데드 역병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아서스는 언데드 역병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백성들이 언데드 역병에 걸리자 무조건 역병 지대의 마을은 불태워 없애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그로스는 충격에 빠진다. 결국 아서스가 마을을 불태우고 언데드 스콜지의 말가니스를 없애기 위해 노스렌드로 같이 가지만, 아서스는 여기에서도 못된 짓을 벌인다. 로데론 황국의 밀사가 마그로스에게 귀환하라고 명령을 내리자, 아서스는 노스렌드의 용병 병사들이 로데론의 배를 부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서스가 프로스트모운에 미쳐버리자, 결국 마그로스는 아서스를 버리고 노스렌드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테레나스 2세가 죽고, 로데론을 복구하려고 세력을 긁어모은다. 하지만 스톰윈드의 대황제가 가리토스인 탓에 스톰윈드의 지원도 없었고, 언데드와의 오랜 전쟁으로 무기를 살 재산도 없기에, 시민 보충병으로만 언데드와 상대를 한다. 하지만 언데드의 수가 너무 많아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후일 가리토스로부터 쫒겨났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바리안 린은 마그로스의 죽음을 아주 슬퍼하였으며, 마그로스의 시신 잔해를 모아 장례식을 성대히 치루고 얼라이언스의 위대한 영웅으로 추서하였다.
켈타스 선스트라이더
+/-- 하이 엘프/블러드 엘프
하이 엘프 혈통의 황태자로, 언데드가 쿠엘탈라스에 쳐들어오고 아버지인 아나스타리안은 죽는다. 켈타스는 아주 먼 곳으로 일행을 이끌고 갔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결국 휴먼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가리토스에게 합류했으며, 가리토스의 명령만 따라야 했다. 힘든 일을 나가 족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게 되지만, 가리토스에게 걸려서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나가 족의 바쉬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바쉬와 같이 아웃랜드로 가서, 테르도스, 마가드, 탄드레드를 만나면서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의 부하가 된다.
일리단과 같이 군대를 이끌고 아이스크라운을 파괴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일리단과 연합한 탄드레드와는 달리, 켈타스는 후방만 지켰기에 일리단의 미움을 받았다. 또한 켈타스는 메이지 가든을 세워 아웃랜드에서 세력을 키우고, 일리단 몰래 자신을 노예처럼 부린 휴먼과 오크를 공격하다가, 일리단이 그 소식을 듣고 결국 쫒겨난다. 켈타스는 버닝 리전의 킬제덴의 부하가 되고, 복수를 벼른 일리단과 일리단의 거대한 세력은 킬제덴의 영역에까지 와 있었다. 켈타스는 킬제덴을 호위하다 일리단에게 죽게 됨으로써 선스트라이더 가문은 멸족된다.
오크 호드
+/-- 블랙락 클랜(Blackrock Clan) : 블랙핸드가 만들고 둠해머가 반란을 일으켜 둠해머가 이끌었던 흑마법이 주축을 이루는 부족이다. 스랄이 흑마법을 금지시킨 후에도 악마들을 숭배한다. 현재 블랙핸드의 아들 렌드가 다스리고 있다. 휴먼의 스톰윈드의 주 치안문제가 되는 부족으로 이들의 부대장급 이상에 현상금이 걸려있다. 당연히 휴먼만 아니라 고대 샤먼 문화를 계승한 진보 오크 세력에게도 적대 세력이 된다.
- 프로스트울프 클랜(Frostwolf Clan) : 듀로탄이 이끌었으나, 듀로탄의 사망 이후 아들인 스랄이 이끄는 부족이다. 오크들 중 개혁적이고 뼈대있는 고대 샤먼 마법을 사용하며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강령술이나 흑마법은 엄금되어 있다. 그들은 그것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한 로데론이 언데드에 의해 붕괴될 때 부족을 이끌고 배렌스로 피신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던 부족이기도 하다.
- 워송 클랜(Warsong Clan) : 그롬이 이끄는 부족이다. 중반에 버닝 리전의 만노로스에 굴복했으나, 그롬의 영웅적인 희생으로 완전히 해방된다. 현재 그롬의 아들 가로쉬가 다스리고 있는 부족이다.
- 블러드후프 타우렌(Bloodhoof Tauren) : 캐린이 이끄는 부족이다. 타우렌 족들이 주축을 이루는 부족이며 마법보다 물리적인 전쟁에 능한 부족이다. 한 때 나이트 엘프의 세나리우스의 사생아이자,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의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의 병사들이기도 한 켄타우로스의 무자비한 약탈과 살육 때문에 멸종당할 뻔했으나, 렉사와 로칸 덕분에 가까스로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 이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후계자는 캐린의 아들인 베인이다.
- 다크스피어 클랜(Darkspear Clan) : 포레스트 트롤, 아이스 트롤, 다크 트롤과 같은 혈족인 정글 트롤들로 구성된 이 부족은 마법에도 능하지만 창을 던져 공격하는 괴상한 부족이다. 다행히 스랄 덕분에 성장하였으며 기존의 족장인 센진이 나가 족의 멀럭 떼에게 죽자 로칸과 볼진이 통치하고 있다.
- 스톰리버 클랜(Stormreaver Clan) : 굴단이 1, 제 2차 전쟁을 일으켰던 부족이며, 데스 나이트를 만들고 오우거를 끌어들였다. 흑마법이 주축을 이루며, 굴단이 아이 오브 살게라스를 찾으려고 하다가 괴멸당했다. 굴단의 후손들은 칼림도어에서 방랑하다가, 굴단의 제자였던 드락술에 의해서 그들은 재결합했으며 칼림도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블랙락 클랜과 함께 휴먼만 아니라 고대 샤먼 문화를 계승한 진보 오크 세력에게도 적대 세력이 된다. 이들은 흑마법으로 스랄의 오그리마를 침공하여 오그리마에서는 흑마법 금지법을 어긴 이들에 대해 현상금을 걸었다.
- 스마일스컬 클랜(Smileskull Clan) : 흑마법사 오우거 모고르가 이끄는 제 2차 전쟁에 참전한 오크와 오우거가 연합한 주력 세력이며, 마법보다는 물리적인 전쟁에 능했던 부족이다.
- 블레이드피스트 클랜(Blade-fist Clan) :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이 부족명은 블랙락 클랜의 사령관이었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가 만든 부족이므로 매우 잔인하고 극도로 강력한 오우거와 오크가 조합된 부족이다. 전쟁 중에 왼쪽 손을 잃은 카르가스는 그 팔에 대검을 차고 다녔고 나중에 자신의 오른쪽 손마저 잘라서 도끼를 차고 다녔다. 블레이드피스트 클랜의 보병들은 모두 양손을 제거하고 양팔에 무기를 고정시켰으며 매우 광신적이다.
- 블러드코버드캐번 클랜(Bloodcovered-cavern Clan) : 강력한 오크족 전사 킬로그 데드아이가 이끌었던 부족이다. 드레노어에서 드레나이와 전투 중에 많은 드레나이들을 죽이고 크게 성장하였다. 제 2차 전쟁 때 블랙락 클랜에 협조하여 휴먼과 전투를 하였으며 현재 킬로그의 아들이 나그란드에서 부족을 이끌고 있다.
블랙핸드
+/-- 블랙락 클랜
오크의 대황제이자 블랙락 클랜의 수장이다. 버닝 리전의 대황제인 살게라스와 불평등한 계약을 맺었기에 많은 오크 족들의 반발을 샀으며, 마침내 반란을 일으킨 스랄과 그롬과 로칸과 볼진 일당에게 대황제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아직 블랙핸드의 남은 세력은 막강하였으므로, 스랄이 버닝 리전과 싸우기 위해 샤먼 문화를 계승하고 흑마법을 금지시키고 악마들을 숭배하는 흑마법사들을 대거 처형하거나 추방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흑마법을 써 스랄의 반란군을 무찌른다.
그리고 자신을 배신한 둠해머가 죽자, 다시 블랙락 클랜의 수장 자리에 올라 포악한 정치를 한다. 그것마저 모자라 로데론에 침공하여 막대한 피해를 준다. 그러나 로데론 침공이 실패로 끝나고, 언데드 스콜지가 버닝 리전에 대항하기 위해, 로데론과 달라란과 쿠엘탈라스를 침략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자, 그 틈을 이용해 노스렌드에 침공하여 언데드 스콜지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여기서도 블랙핸드는 패배하였으며, 결국 블랙핸드는 몰래 칼림도어에서 은둔하며 지내다가 병으로 죽고 만다. 현재 블랙락 클랜은 블랙핸드의 아들인 렌드가 다스리고 있으며, 여전히 금지된 흑마법을 쓰고 있다.
스랄
+/-- 프로스트울프 클랜
프로스트울프 클랜의 족장으로, 제 1차 전쟁 당시 전사한 오크 영웅 듀로탄의 아들이다. 이름의 유래는 노예이며, 휴먼의 해병 제독인 블랙무어에게 인간의 말과 철학과 검술을 배웠으며, 주술은 드렉타르라는 주술사에게 배웠다. 휴먼의 검투사 겸 노예로 성장했던 스랄은 휴먼에게서 벗어나 다시는 휴먼과 대면을 하지 않기로 하지만, 동료인 그롬이 활개를 치다가 해병 보초기지에 납치를 당한다. 그롬을 구출한 대신에 휴먼에게 완전히 낙인찍히지만, 스랄과 그롬은 칼림도어로 향한다.
그러나 항해 중 갑자기 폭풍으로 배는 가라앉고 가까스로 칼림도어의 무인도에 불시착을 하는데, 그곳은 휴먼의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이 이끄는 해병대가 보초를 하는 섬이었다. 그곳에서 다크스피어 클랜 트롤 족을 발견하고 연합하여 트롤 족을 핍박하던 쿨 티라스와 전투를 하지만, 도중에 나가 족인 멀럭 떼에게 피습당해 쿨 티라스 잔존 병사들과 감옥에 갇히고 만다.
하지만 스랄은 탈출에 성공하여 동족들을 구출하고 배를 수리하여, 칼림도어에서 블러드후프 타우렌 족을 만나게 된다. 그곳의 족장 캐린을 도우면서 평판을 쌓았다. 그리고 그롬을 찾으려 다닐 무렵 그롬은 휴먼 족들과 전투를 하는 도중이었다. 휴먼 역시 언데드를 막지 못하고 로데론을 떠나 칼림도어로 피신한 것이다. 휴먼 세력으로부터 간신히 탈출하여 예언자인 메디브가 오라고 한 장소까지 간다. 그곳에서 메디브는 오크와 휴먼을 동맹시키고 스랄에게 버닝 리전을 물리치라고 한다.
이후 그롬의 희생을 겪으면서 휴먼과 나이트 엘프, 그리고 오크 이렇게 3동맹이 버닝 리전을 격퇴한다. 그리고 스랄은 오크들만의 나라인 듀로타를 만든다. 혼혈아인 렉사를 도와, 쿨 티라스와의 대전쟁에서 델린을 전사시키는데 성공한다. 스랄은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프로스트울프 클랜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으며, 버닝 리전과 언데드에 대항하기 위해 흑마법을 엄격히 금지시키고, 넬쥴과 굴단 이전에 존재했던 고귀한 샤먼 문화를 계승한 개혁파 영웅이다.
그롬 헬스크림
+/-- 워송 클랜
워송 클랜의 족장으로, 스랄이 인간에게서 벗어날 때 스랄과 동맹을 해 도와준 스랄의 영적인 친구이다. 하지만 인간들이 자신과 스랄을 증오하였기 때문에, 해병 보초기지에서 활개를 치다가 납치를 당한다. 하지만 스랄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스랄과 같이 칼림도어로 피신한다. 그곳에서 나이트 엘프 세력과 마주쳐 나이트 엘프의 세나리우스와 대전쟁을 한다.
오랜 전쟁 끝에 세나리우스를 제거하려는 과정에서, 칼림도어에 있는 펄볼그 부족들이 지키던 샘은 버닝 리전의 만노로스가 자신의 피를 뿌리면서 샘을 타락시킨다. 그롬은 악마의 피를 받아들이고 세나리우스를 제거한다. 하지만 악마의 피를 받아 결국 그롬과 그가 이끄는 부족은 만노로스의 지배를 받게 된다. 하지만 스랄과 캐린, 휴먼의 제이나가 도와주어 그롬은 만노로스의 지배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스랄과 같이 버닝 리전과 대전 중 만노로스를 제거하는 도중, 만노로스의 사악한 기운이 그롬에게 일격을 가하고 그롬은 죽는다.
그롬은 오크 1차, 2차 전쟁 때 한 전사였으며, 패잔병 오크들이 휴먼 족에게 끌려갈 때 그롬은 숨어서 오크 세력을 모으는데 그 세력이 워송 클랜이다. 그롬은 강력한 오크 전사였고, 게다가 그롬의 사후 워송 클랜을 포함한 오크 전체를 악마의 타락에서 해방시킨 구국의 영웅으로 숭배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자신이 이끄는 부족 백성들과 오크의 번영을 위하여 자신이 모아둔 재산을 기부하라고 스랄에게 유언하였다.
캐린 블러드후프
+/-- 블러드후프 타우렌
블러드후프 타우렌의 족장이다. 자연친화적이며 비록 나이가 들어 움직임이 약간 둔해졌지만, 아직 20명 분의 용기와 힘을 갖춘 강력한 전사이면서도 지혜도 뛰어난 현명한 족장이다. 칼림도어로 피난 온 스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스랄은 개혁적이며 진보적이었기 때문이다. 나이트 엘프의 세나리우스의 사생아이자,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의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의 병사들이기도 한 켄타우로스와 적대 관계에 있는데, 켄타우로스의 무자비한 약탈과 살육 때문에 블러드후프 타우렌 족이 멸종될 뻔한 적이 있다. 다행히 스랄이 켄타우로스의 침공을 저지하여, 타우렌 종족은 일시적인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어쨌든 캐린은 무자비한 켄타우로스 족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 군사들의 힘을 키우는데 노력하였다. 캐린은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블러드후프 타우렌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고대 샤먼 문화를 계승한 오크가 그랬듯, 타우렌 족들에게 흑마법을 엄금시키는 한편, 타우렌 족 중에서도 흑마법사들은 가차없이 대거 처형하거나 추방시켰다. 그리고 과거 혈연이 있는 모닝 엘프 족과 나이트 엘프 족과 화합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오랜 세월이 흘러 자신의 아들이 갑자기 쳐들어온 켄타우로스에게 잡혀가, 휴먼의 쿨 티라스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싫어했다. 다행히 렉사와 로칸이 가까스로 아들을 구해주어, 렉사와 로칸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같이 쿨 티라스를 침공하기 위하여 힘을 합친다. 그리고 렉사와 로칸을 도와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을 죽이는데 큰 공헌을 한다.
렉사
+/-- 무소속(방랑자)
오크와 오우거의 혼혈아로, 모그나탈 최후의 후손이다. 그 때문에 오크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오크와 오우거는 한 때 동맹관계였지만, 오크의 대황제인 블랙핸드가 오우거를 공격하자 오우거가 동맹을 끊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렉사는 오크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하였고, 스랄의 스승인 드렉타르와 스랄의 기병 대장인 나즈그렐을 포함한 오크들을 도와, 결국 그 재능을 높이 사 스랄에게 발탁된다.
제 2차 전쟁 당시의 옛 동맹군(오우거 등)들을 설득하여, 제 2차 전쟁 때보다 사납고 강력하면서도 진보적인 동맹군을 모집하여, 스랄이 휴먼의 쿨 티라스와 전면전을 할 때 크게 전투에 공헌했다. 결국 스랄이 승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지만, 렉사는 완전한 오크가 아닌 오크와 오우거의 혼혈이기에 다시 방랑한다. 렉사는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을 전사시킨 막강한 사냥꾼이다. 그 이후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일리단과 델린은 아주 친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로칸
+/-- 다크스피어 클랜
다크스피어 클랜의 족장인 정글 트롤로써, 개혁적이며 진보적이다. 한 때 이 다크스피어 클랜들은 블랙락 클랜의 수장인 블랙핸드에게 멸망하였을 뻔하였으나, 개혁적인 오크 족 세력과 힘을 합친다. 동료인 볼진과 스랄, 그롬과 연합하여 블랙락 클랜을 멸망 직전까지 갔으며, 버닝 리전이 침략하자 아키몬드와 킬제덴의 침략을 막아내고, 은둔생활을 한다. 하지만 기존의 족장인 센진이 나가 족의 멀럭 떼에게 죽어, 사촌 동생인 볼진과 같이 새로 족장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캐린과 렉사와 같이 휴먼의 쿨 티라스를 침공하기 위하여 힘을 합친다. 그리고 휴먼의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을 전사시킴으로써 큰 성과를 거둔다.
볼진
+/-- 다크스피어 클랜
다크스피어 클랜의 족장인 정글 트롤로써, 개혁적이며 진보적이다. 동료인 로칸과 스랄과 그롬과 연합하여 블랙락 클랜을 멸망 직전까지 갔으며, 버닝 리전이 침략하자 아키몬드와 킬제덴의 침략을 막아내고, 은둔생활을 한다. 그리고 칼림도어로 본거지를 잡아, 나이트 엘프 족과 화합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아버지인 센진이 스랄과 연합하여 나가 족의 멀럭 떼와 싸우다가 죽자, 사촌 형인 로칸과 같이 새로 족장의 자리에 오른다. 볼진은 개혁적인 성격 덕분에, 사악한 흑마법을 쓰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그리고 혼혈아인 렉사를 잘 도와, 후일 그가 휴먼의 쿨 티라스의 대황제인 델린을 죽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쥬베이토스
+/-- 블랙락 클랜
이 전사는 블랙락 클랜의 일원이자, 블랙핸드의 충실한 악당 부하이다. 제 1차 전쟁과 제 2차 전쟁에 참여하여 많은 휴먼 족들을 학살한다. 그리고 블랙핸드의 뜻에 따라 버닝 리전과 협약하여, 엄청난 힘을 얻는다. 하지만 그 대가로 많은 백성들의 원한을 샀으며, 결국 스랄이 블랙핸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자, 어쩔 수 없이 블랙핸드와 같이 아웃랜드를 떠나 로데론을 침략한다. 휴먼의 실버 핸드의 지도자인 우서를 속이는 한편, 많은 휴먼 백성들과 군사들을 모조리 죽인다.
하지만 로데론 황국의 황태자인 아서스가 쥬베이토스를 죽이면서 블랙락 클랜의 진출은 저지됐다. 하지만 쥬베이토스는 버닝 리전과 협약하여 막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다시 부활하여 블랙핸드와 같이 로데론에서 언데드 스콜지의 타락한 아서스와 다시 맞선다. 그러나 여기서도 쥬베이토스는 패배하여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언데드 스콜지
+/-- 언데드 스콜지(Undead Scourge) : 넬쥴이 버닝 리전 소속의 킬제덴과의 계약 이후로 만든 군단이다.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로데론 황국과 달라란 황국과 쿠엘탈라스 황국을 멸망시킨다. 한 때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의 정예 군단들인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탄드레드가 이끄는 강력한 휴먼의 쿨 티라스,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포세이큰의 지원군이 노스렌드로 쳐들어와 언데드 스콜지를 멸망시킬 뻔 했으나, 타락한 아서스와 켈투자드의 지원군, 아누바라크의 정예병을 바탕으로 막강해진 언데드 스콜지의 대군, 그리고 반 일리단 세력인 센트리 잔당 세력과 연합하여 가까스로 막아내고 멸망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버닝 리전(Burning Legion) : 살게라스가 세계정복을 위해 창시한 악마들이 추축을 이루는 군단이다. 살게라스가 죽자 그의 제자인 아키몬드와 킬제덴이 분할해서 이끈다. 여러 차례 휴먼과 나이트 엘프와 오크를 침략하였으며,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그러나 휴먼, 나이트 엘프, 오크가 연합하여 공격하자 결국 이 군단은 멸망하였으며, 남은 잔당들마저도 아웃랜드에 침투하여 잠복하였으나,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이끄는 대군에 의해 격파당하여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리고 규모가 줄어버린 버닝 리전의 잔당들은 멸망 이후보다 더욱 줄어버림으로써, 결국 언데드 스콜지에 흡수된다.
- 컬트 오브 더 뎀드(Cult of the Damned) : 넬쥴의 직접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는, 켈투자드의 세력으로 넬쥴의 친위 세력이다. 켈투자드는 원래 달라란의 마법사였으나, 달라란의 융통성 없음을 싫어했던 켈투자드는 어둠 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쫒아가고, 결국 눈으로 뒤덮인 죽음의 땅 노스렌드에서 넬쥴과 계약을 하게 된다. 그 후 넬쥴의 계획에 따라 이 세력을 세우고, 로데론에 역병을 퍼트리는 일을 하게 된다. 이때 켈투자드가 로데론 황국의 황태자인 아서스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이 세력은 붕괴되는 듯 싶었으나, 아서스가 타락하고 켈투자드도 강력한 사신으로 부활하면서 예전 못지않는 세력을 갖추게 된다.
- 포세이큰(Forsaken) : 실바나스가 이끄는 반 넬쥴 언데드 세력이다. 사실 실바나스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언데드에 충성해야 했지만, 때마침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넬쥴을 마법으로 죽이려고 하였던 힘이 타락한 아서스까지 미쳐서, 최근에 넬쥴과 타락한 아서스의 힘이 점점 쇠약해지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자유롭게 된다. 그래서 그 틈을 타 넬쥴으로부터 벗어난 세력이며, 신하인 바리마트라스가 반란을 일으켜 큰 위기도 겪었다. 덧붙여 실바나스는 언데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엘프의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나중에 일리단이 자신의 대군들을 이끌고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오자, 넬쥴 몰래 일리단을 원조한 집단이기도 하다.
리치 왕 넬쥴
+/-- 전 오크 호드/현 언데드 스콜지
본래 오크의 흑마법사였던 넬쥴은 한 때 막강한 세력을 거느리고 있었으나, 버닝 리전이 침략하자 패배하고 버닝 리전의 킬제덴에게 붙잡혀 육체가 찢겨지는 형벌을 당한다. 그러나 킬제덴이 넬쥴에게 자신의 부하가 된다면 새로운 육체를 줄 것이라고 약속하고 넬쥴과 다시 계약함으로써 서먹했던 관계는 곧 회복되지만, 나중에 넬쥴이 킬제덴의 명령을 어기고 언데드 스콜지를 만들자, 킬제덴은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으로 하여금 넬쥴을 없애라고 한다.
이를 눈치챈 넬쥴은 타락한 아서스에게 로데론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서둘러 일리단이 대군을 이끌고 침입할 것이니 서둘러 오라고 재촉한다. 한 때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탄드레드가 이끄는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포세이큰의 지원군이 넬쥴을 없애버릴 뻔 했지만, 타락한 아서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그 이후 킬제덴은 모습이 보이지 않고, 넬쥴은 타락한 아서스와 융합한다.
타락한 아서스
+/-- 언데드 스콜지
언데드로 변해버린 이 어리석은 로데론의 황태자는, 켈투자드의 감쪽같은 말과 충성에 속아, 육체를 넬쥴에게 빼앗긴 전사이다. 자신의 아버지 테레나스 2세와 달라란의 대황제인 안토니다스와 실버 핸드의 지도자 우서를 제거하고, 하이 엘프의 대황제인 아나스타리안을 죽인다. 그리고 로데론, 달라란, 쿠엘탈라스를 파괴하여 언데드의 영토로 만들어 버리고, 수많은 시민들과 군사들을 살해한 뒤 모조리 넬쥴의 노예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타락한 아서스는 버닝 리전의 잔당 수장들인 발나자르, 데더락, 바리마트라스로부터 배신당한다. 그래서 타락한 아서스가 힘을 잃고 넬쥴을 구원하기 위해, 로데론을 탈출할 때 방해를 받아 시간이 약간 늦어진다. 게다가 실바나스가 배신하여 결국 언데드 엘프들은 넬쥴로부터 독립한다.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마법으로 넬쥴과 타락한 아서스의 힘을 줄여버렸기 때문이다.)
노스렌드에 가까스로 도착하자, 네루비안 황국의 신하였던 아누바라크와 힘을 합친다. 그런데 이미 일리단의 거대한 군단들이 노스렌드에 도착했다는 급보를 듣고, 아누바라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굴 지름길로 간다. 그 곳에서 타락한 아서스에 대한 분노를 품은 드워프 족들과, 안카헤트의 잔존세력과 맞서 싸운다. 이 과정에서도 시간이 늦어졌지만, 아누바라크와 다시 만나 연합하여 아이스크라운으로 향한다.
마지막에는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탄드레드가 이끄는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포세이큰의 지원군이 넬쥴을 죽이려고 언데드 스콜지를 완전히 멸망시키기 위해 노스렌드로 쳐들어오지만, 타락한 아서스가 이 급보를 듣고 자신의 프로스트모운과 켈투자드의 지원군, 아누바라크의 정예병을 바탕으로 막강해진 언데드 스콜지의 대군을 이끌고 맞선다.
더구나 일리단의 부하들로 있었던 센트리의 전사들이 아웃랜드에서 괴멸당하여 강제적으로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로 끌려간 탓에, 일리단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낮은 메이브의 부하들을 꾀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켈타스를 따돌림으로써 가까스로 막아내어, 마지막으로 넬쥴의 정신과 융합된다.
켈투자드
+/-- 전 달라란/현 컬트 오브 더 뎀드
달라란의 마법사로 안토니다스의 친구였다. 그러나 강령술을 연구하였기 때문에 안토니다스와 결별하였으며, 켈투자드는 언데드가 된 후 어떻게든 넬쥴의 육체를 찾아주기 위해, 타락한 아서스를 넬쥴과 융합하게 한 장본인이다. 로데론의 동부 지대에 낙스라마스라는 템플 오브 더 데스를 통솔하다가, 로데론 황국의 황태자인 아서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자신의 죽음이 무의미하다는 켈투자드의 말처럼 아서스는 켈투자드의 성물함까지는 제거하지 못해, 후일 켈투자드가 타락한 아서스의 도움으로 쿠엘탈라스의 선 웰에서 언데드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참고로 그 성물함은 낙스라마스의 모든 자들의 영혼을 저장한 성물함이다. 그리고 켈투자드는 타락한 아서스의 도움으로, 동부 역병지대와 서부 역병지대를 관리하는 자리에 올랐다. 켈투자드는 타락한 아서스의 심복이자 조력자인 동시에 정신적인 스승이기도 하다. 나중에 타락한 아서스와 아누바라크에게 지원군을 보내,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탄드레드가 이끄는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포세이큰의 지원군을 가까스로 막아내어, 언데드 스콜지의 승리와 타락한 아서스가 새로운 언데드의 왕이 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아누바라크
+/-- 전 네루비안/현 언데드 스콜지
넬쥴이 아서스를 돕기 위해 파견된, 네루비안 황국 출신인 전사이자 아죨네루브 황국의 대황제였다. 거미 전쟁의 마지막 승자이며, 컬트 오브 더 뎀드를 지휘하는 켈투자드와 함께 넬쥴의 수족과 같은 신하이다. 사실 아누바라크는 네루비안 황국의 대황제인 안카헤트의 충실한 신하였지만, 권력욕에 빠져 안카헤트 대황제를 배신하고 스스로 대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끊임없는 넬쥴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백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굴복하여 넬쥴의 수하가 된다. 참고로 언데드 건물의 건축양식은 네루비안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안카헤트의 잔존세력과 아죨네루브 황국의 백성들이 아누바라크를 치려고 하고 있다. 다행히 넬쥴을 구하려는 타락한 아서스의 도움으로 안카헤트의 잔존세력과 아죨네루브의 백성들을 멸망시키고, 그 전사들과 백성들을 부활시켜 넬쥴의 노예로 만든다. 마지막에 컬트 오브 더 뎀드를 다스리는 켈투자드가 보낸 지원군과 함께 타락한 아서스와 힘을 합쳐,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탄드레드가 이끄는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포세이큰의 지원군을 가까스로 막아내어, 언데드 스콜지의 승리와 함께 타락한 아서스가 새로이 언데드 스콜지의 왕이 되자, 1급 공신이 된다.
아키몬드
+/-- 버닝 리전
에레다 출신의 흑마법사이자, 살게라스 2명의 제자 중 한 명이다. 킬제덴과 동료이며 킬제덴과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나가서 싸우는 일이 많으며, 성급하고 힘이 세다. 아키몬드는 휴먼의 마법사들의 중심지인 달라란을 거대한 모래바람에 휩싸이게 하였으며, 휴먼의 3가지 세력(로데론, 달라란, 카즈 모단)이 서로 연합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나이트 엘프의 칼림도어에 침략하지만, 나이트 엘프와의 전쟁에서 죽는다. 하지만 타이콘다리우스와 켈투자드 일당이 그를 다시 부활시킨다.
아키몬드는 나이트 엘프를 집중 공격하였으며, 일리단이 사악한 마법을 써 일리단이 없는 나이트 엘프를 멸망 직전에 놓게 하지만, 티란데가 일리단을 구출하고 일리단이 자신의 부하인 타이콘다리우스를 제거하자, 화가 난 아키몬드는 다시 대군을 총동원해 나이트 엘프를 멸망시키려 하였다.
어쨌든 아키몬드는 버닝 리전을 다시 일으켜서 칼림도어와 아제로스를 정복하려 하지만, 나이트 엘프의 맬퓨리언과 티란데가 이끄는 군대와 휴먼, 오크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실패한다. 황천 세계의 월드 워터에는 아키몬드의 시신 잔해가 많이 있다.
킬제덴
+/-- 버닝 리전
에레다 출신의 흑마법사이자, 살게라스 2명의 제자 중 한 명이다. 아키몬드와 동료이며 아키몬드와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나가서 싸우는 일이 없으며, 교활하고 침착하다. 킬제덴은 오크의 대륙인 아제로스를 침공하여 오크의 귀족들을 타락하게 만들며, 넬쥴과 굴단을 끌여들어 자신의 충직한 부하로 만들어 오크를 조종한다. 그러나 넬쥴이 버닝 리전을 배신하여 언데드 스콜지를 만들자 넬쥴을 없애기 위해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과 계약하지만, 일리단이 넬쥴을 없애지 못하였기에 이 계약은 깨지고 만다.
킬제덴은 오크를 집중 공격하였으며 이마저도 모자라 넬쥴과 굴단 휘하의 부하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한 때 오크를 멸망시킬 뻔했으나, 프로스트울프 클랜의 수장인 듀로탄이 대군을 이끌고 자연 정령계 마법으로 맞서 싸우면서 공격하자, 화가 난 킬제덴은 자신의 부하들이자 타락해버린 오크의 귀족들로 하여금, 듀로탄의 반란군과 마구 싸우게 한다. 그 결과 오크의 귀족들은 힘과 민심을 잃고 듀로탄에 의해 처형되거나 추방당하였다.
킬제덴은 버닝 리전이 패망하고, 황천 세계의 선 웰에 숨어서 힘을 보충중에 있다가, 복수를 벼른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의 정예 군단들인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의 침공에 의해 죽게 된다.
만노로스
+/-- 버닝 리전
아키몬드의 부관이다. 만노로스는 오크의 타락한 블러드러스트의 순수한 그 자체이다. 만노로스는 칼림도어에 침공하여, 많은 펄볼그 족들을 죽인다. 그리고 펄볼그 족들이 지키던 샘들을 타락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이트 엘프의 세나리우스와 전쟁을 했을 때, 오크의 그롬이 이끄는 워송 클랜을 타락시켜 수중에 넣고 써먹은 자이다.
그리고 만노로스는 그롬이 이끄는 군단을 자신의 소속으로 만들어, 칼림도어를 정복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롬이 스랄, 캐린, 제이나 덕분에 흑마법의 강령에서 풀리고, 결국 만노로스는 그롬과 대전쟁을 한다. 만노로스는 그롬과 같이 한 판 승부를 벌이다가, 그롬의 일격에 그롬과 같이 죽게 된다. 만노로스의 죽음으로 오크의 워송 클랜은 완전히 해방되고, 성격과 목적도 넬쥴과 굴단 이전으로 180도 바뀌게 된다.
매그테리돈
+/-- 버닝 리전
킬제덴의 부관이다. 매그테리돈은 오크의 인간침략을 주도한 군주였으며, 타락한 오크들의 힘을 모아 그 강력한 힘으로 아웃랜드를 지배하였다. 매그테리돈의 부하들인 펠 오크들은 사악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막강하였기에, 다국적인 종족의 탐험대가 여러 차례에 걸쳐서 아웃랜드를 지배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고 매그테리돈은 아웃랜드의 대황제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결국 아웃랜드를 제패하려는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탄드레드가 이끄는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바쉬, 블러드 엘프의 켈타스와 대전쟁을 한다. 하지만 일리단의 뛰어난 전술 때문에, 결국 매그테리돈은 일리단에 의해 군대가 박살나게 되고 아웃랜드는 평정된다. 이후 매그테리돈은 일리단에 의해서 사로잡혀 아웃랜드의 지하 감옥에 갇혀 매일 자신의 피를 강탈당하는 처지로 전락되고, 나중에는 이용 가치가 없어지자 일리단에게 참수된다.
말가니스
+/-- 언데드 스콜지/버닝 리전
킬제덴의 부관으로, 나스레짐 족의 전사 중 한 명이며, 넬쥴의 간수였다. 넬쥴의 명령에 따라 로데론을 역병에 휩싸이게 하였다. 그래서 로데론의 황태자인 아서스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아서스가 말가니스를 죽이려고 자꾸 쫒아오자, 노스렌드에 있는 프로스트모운을 이용하여 아서스를 타락하게 한다. 아서스를 넬쥴에게 인도하기 위해 그냥 희생용으로 쓰인 전사이다. 하지만 말가니스는 죽기 전에 리인카네이션을 가지고 있었기에 다시 부활을 했다. 말가니스는 부활을 한 다음 레드 크로스 제독의 육체에 들어가 크로스 군단을 사악하게 조종하며 죽음의 기사제도까지 만든다. 그 이후 레드 크로스는 완전히 타락해 버린다.
타이콘다리우스
+/-- 언데드 스콜지/버닝 리전
한 때 킬제덴의 부관이였으며, 지금은 나스레짐 족의 전사이며, 교활하고 성실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가진 전사이다. 타이콘다리우스는 넬쥴의 간수였으며, 킬제덴의 명령에 따라 타락한 아서스와 켈투자드가 힘을 합치지 못하도록 분리시켜, 그들에게 각각의 임무를 맡긴다. 타이콘다리우스는 죽은 아키몬드를 부활하는 데 큰 공적을 남겨, 아키몬드는 타이콘다리우스를 언데드 스콜지의 수장으로 임명하였다. 하지만 넬쥴을 구원하려는 타락한 아서스에게 미움받았으며, 결국 나이트 엘프의 일리단이 스켈레톤 오브 굴단의 힘을 받아들여 타이콘다리우스는 죽는다.
발나자르
+/-- 언데드 스콜지/버닝 리전
킬제덴의 부관으로 말가니스, 타이콘다리우스와 함께 나스레짐 족 전사이다. 바리마트라스, 데더락과 똑같이 로데론의 황태자였던 타락한 아서스를 증오하여, 타락한 아서스가 로데론을 탈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한편, 타락한 아서스의 부하들을 자신의 소유로 만든다. 실바나스와 똑같이 타락한 아서스가 약해진 때를 틈타 세력을 키운 전사이지만, 실바나스가 배신하여 실바나스와 전쟁을 한다. 그러나 실바나스와의 전쟁 중에 자신을 배신한 바리마트라스한테 죽게 되지만, 말가니스와 비슷한 방법으로 다시 살아난다. 바리마트라스는 나스레짐이여서, 나스레짐끼리 죽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발나자르는 부활하여 레드 크로스 사령관 다스로한의 몸 속에서 다스로한인 척을 하며, 레드 크로스 창시자 알렉산드로스의 아들 르노를 꼬드겨 내부 반란으로 알렉산드로스를 죽인다. 그리고 크로스 군단의 최고사령관에 오르게 되고, 레드 크로스를 타락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데더락
+/-- 언데드 스콜지/버닝 리전
발나자르의 한 단계 밑에 있는 나스레짐 족 전사이다. 발나자르, 바리마트라스와 똑같이 로데론의 황태자였던 타락한 아서스를 증오하여, 타락한 아서스가 로데론을 탈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한편, 타락한 아서스의 부하들을 자신의 소유로 만든다. 또한 강령술을 이용해서 휴먼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가리토스와의 전쟁에서 가리토스와 가리토스의 부하들을 모두 자신의 소유로 만들지만, 바리마트라스에게 전사한다.
바리마트라스
+/-- 언데드 스콜지/버닝 리전/포세이큰
버닝 리전의 소속인 나스레짐 족 전사이다. 발나자르, 데더락과 똑같이 로데론의 황태자였던 타락한 아서스를 증오하여, 타락한 아서스가 로데론을 탈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한편, 타락한 아서스의 부하들을 자신의 소유로 만든다. 하지만 실바나스가 버닝 리전을 배신하자, 실바나스와 전투를 한다. 그러나 실바나스와의 전쟁에서 변절한다. 나중에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을 세우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시 반란을 일으켜서 포세이큰을 큰 위기에 빠뜨리기도 하였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 전 하이 엘프/현 포세이큰
하이 엘프 출신의 순찰대장군이었다. 하지만 언데드 스콜지의 지칠 줄 모르는 침략을 방어하지 못하고, 타락한 아서스로부터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결국 타락한 아서스의 하녀영혼이 된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엘프의 본성만은 가까스로 지켜내었으며, 최근 모닝 엘프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넬쥴을 마법으로 죽이려고 하였던 힘이, 타락한 아서스까지 미친다. 결국 넬쥴과 타락한 아서스는 점점 힘이 사라져가며, 타락한 아서스가 힘을 잃은 틈을 이용하여, 타락한 아서스가 납골 단지에 봉인한 자신의 시신을 찾아내 다시 융합한 뒤, 생전에 엘프였던 언데드 세력을 모으고 포세이큰을 세운다.
유독히 타락한 아서스에게 원한이 많으며, 게다가 언데드가 되었음에도 아직 엘프의 본성이 남아있다. 그래서 모닝 엘프의 일리단이 자신의 대군을 이끌고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오자, 넬쥴 몰래 일리단을 원조한다. (결과적으로 언데드의 승리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셈이 되었지만, 일리단은 비록 지긴 했어도 넬쥴 몰래 자신을 지원한 포세이큰에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나이트 엘프 센티넬
+/-- 골드 윙(Gold Wing) : 버닝 리전이 모닝 엘프 족의 영역에 들어서 모닝 엘프 족의 기지들을 파괴했을 때, 싸웠던 모닝 엘프 족의 부대이다. 일리단이 이끄는 강력한 부대이며, 모닝 엘프 족의 고위 전사들이 이 거대한 군단을 이끈다. 본래 세나리우스 부대의 소속이었으나, 사악한 마법 의견을 문제로 세나리우스의 부대와 결별하였다. 모닝 엘프에서 가장 강력한 군단이며, 휴먼 세력과 가장 친하다. 나중에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을 동원하여 센트리를 멸망시켜 버렸다. 드루이드들이 이끄는 군단들과 센트리를 가장 증오하였으며, 일리단의 특명을 받은 부하 장수들은 센트리를 멸망시켜 버린다.
- 실버 윙(Silver Wing) : 버닝 리전이 나이트 엘프 족의 영역에 들어서 나이트 엘프 족의 기지들을 파괴했을 때, 싸웠던 나이트 엘프 족의 부대이다. 세나리우스가 이끄는 부대이며, 드루이드들이 이 군단을 이끈다. 한 때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그 부속 군단인 선샤인 워리어와 연합했지만 의견 차이로 결별한다. 그리고 오크의 워송 클랜과 전쟁하다 세나리우스가 전사하고 실버 윙은 패배하나,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고 맬퓨리언이 그 뒤를 이어 발전시킨다. 휴먼 세력으로 강화되고 나이트 엘프의 영역을 지키는 임무를 확실히 수행한다.
- 선샤인 워리어(Sunshine Warrior) : 일리단의 부하인 테르도스와 마가드의 소속 부대이며, 모닝 엘프 족의 특수부대로 낮에 전투능력이 뛰어나다. 골드 윙의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에 골드 윙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모닝 엘프에서 골드 윙 다음으로 강력한 군단이며, 골드 윙과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과 동맹해 센트리를 멸망시켰다. 역시 휴먼 세력과 가장 친하며, 드루이드들이 이끄는 군단들과 센트리에게 제일 반감하는 세력 중의 하나이다.
- 쉐도우 워리어(Shadow Warrior) : 일리단의 연인인 티란데가 이끄는 정예부대로 밤에 전투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드루이드 군단들과는 다르게 모닝 엘프의 군단들인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와 친교를 하였으며, 실버 윙과 연합하여 버닝 리전을 무찔렀다.
- 모닝 워커(Morning Worker) : 낮의 일꾼이란 뜻이며 모닝 엘프의 지원부대이다. 나중에 일리단이 넬쥴을 죽이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갔을 때, 엄청난 지원을 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언데드의 승리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결과로 끝났지만.)
- 나이트 워커(Night Worker) : 밤의 일꾼이란 뜻이며 나이트 엘프의 지원부대이다. 나중에 세나리우스가 오크의 워송 클랜의 그롬과 대전쟁을 하였을 때 엄청난 지원을 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오크의 승리로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결과로 끝났지만.)
- 세나리우스 팔리아먼트(Cenarius Parliament) : 세나리우스의 죽음에 비통해했던 드루이드들의 단체이자, 정치적인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자연을 보호하는 자연주의 세력이다. 그래서 이들은 휴먼 소속이지만, 자연을 남용하는 다른 휴먼 세력을 싫어한다. 일반적으로 세나리우스 의회는 유능한 드루이드들만 있다. 하지만 이 드루이드들은 지나치게 폐쇄적이라, 개혁을 싫어한다.
- 센트리(Sentry) : 베로우 동굴의 감옥을 경비했던 메이브가 이끄는 부대였다. 일리단을 추격할 때 사용했던 부대였으나,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의 침공에 무너져 버렸으며 메이브도 아웃랜드의 감옥에 갇혔다. 나이트 엘프에서 가장 비열하고 약한 군단이였으며, 남은 잔당들은 탈출하여 일리단을 없애기 위해, 언데드 스콜지와 동맹을 맺어 일리단의 군사 기밀을 누설하였지만, 이 잔당들마저 타락한 아서스가 이들을 모두 죽이고 넬쥴의 노예로 만듬으로써 실패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일리단의 침공에 의해 잔당들도 무참히 살해당하며, 메이브가 화형당함과 동시에 말살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세나리우스
+/-- 실버 윙
세나리우스는 사슴의 남신 말론과 달의 여신 엘룬이 결혼을 해 태어난 반신종족이며, 나이트 엘프의 영웅이었다. 나이트 엘프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해 주었으며, 특히 사악하지 않은 강력한 마법 사용을 일리단과 맬퓨리언과 티란데 등 많은 나이트 엘프 족의 전사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리고 아즈샤라 황후에 대한 귀족들의 반란을 진압한다. 그 대가로 아즈샤라 황후로부터는 높은 벼슬을 받았으며, 많은 나이트 엘프 여성들과 결혼하여 많은 자식들을 남겼다.
하지만 폐쇄적인 성격 탓에 유독히 개혁적인 일리단과, 그 부하들인 모닝 엘프 족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한 때 자신이 가장 사랑하였던 제자인 일리단과 힘을 합쳐 버닝 리전과 오크 족을 물리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나리우스는 사악한 마법을 쓰는 것을 싫어했으며, 결국 일리단을 포함한 모닝 엘프 족과 나이트 엘프 족의 귀족 세력이 사악한 마법을 쓰자 아쉔베일 숲의 중앙에 있는 웰 오브 이터니티가 무너져 버린다. 그 결과 일리단과 결별하였으며 일리단 휘하의 강력한 부하 장수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은둔생활을 한다. 이것 때문에 나이트 엘프 족은 힘이 약해졌다.
또한 세나리우스는 나이트 엘프 족들에게 사악한 마법을 쓰지 말라는 법을 발표하였으나, 황후인 아즈샤라가 이것을 어김으로써 아즈샤라를 포함한 신하들은 모두 바다 속으로 가라앉아, 나가 족으로 승화됨으로써 아즈샤라와도 결별한다. 그리고 칼림도어 깊은 숲에서 오랜 세월을 은둔하며 지내다가, 때마침 오크 족의 워송 클랜이 칼림도어에 침공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선전포고를 한다. 처음에는 세나리우의 대부대가 이끄는 실버 윙이 우세하였으나, 결국 그롬이 사악한 만노로스의 피를 받아들이고 세나리우스에게 일격을 가함으로써 세나리우스는 전사한다.
세나리우스는 죽기 전에 결혼을 많이 해서 후손들이 많다. 그리고 켄타우로스 족과 드라이어드 족은 대부분 세나리우스의 자식들이라고 하지만, 성격이 달라서 항상 싸우고 있다. 켄타우로스 족은 식인종인데다가 호전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이라, 약탈과 살육을 놀이처럼 자주 행한다. (블러드후프 타우렌 족도 켄타우로스 족에 의해 멸종당할 뻔한 적이 있으며 일부 오크 족들도 켄타우로스 족에 의해 잡혀갔다.) 드라이어드 족은 조숙하고 온화한 성격이라 약탈과 살인을 싫어하나, 무단 침입자를 만나면 영토를 지키기 위해 죽기로서 싸운다.
생전의 세나리우스는 나중을 위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화합시키려고 노력하였으나, 켄타우로스 족이 이를 무시하고 몰래 사막 지역인 배렌스로 떠나 살해와 약탈을 일삼거나,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의 부하가 됨으로써 실패한다.
아즈샤라
+/-- 전 나이트 엘프 센티넬/후 나가
나이트 엘프의 마지막 황후이다. 아즈샤라의 아버지는 아들이 없어서, 아즈샤라가 황후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다른 나이트 엘프들과는 달리 금빛 눈빛이었는데, 금빛 눈빛을 가진 나이트 엘프는 야망이 크다는 뜻이다. 아즈샤라는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평민들을 탄압하고, 귀족 위주의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 이유는 귀족 세력이 그 당시 워낙 막강하였으며, 사실상 평민은 저급의 일을 담당하고 전투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아무튼 귀족 위주의 정책을 시행한 탓에 많은 평민들의 비난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평민 대표인 맬퓨리언의 상소문을 받아 읽지도 않고 버린다. 그 결과 귀족 세력은 나날이 세어졌으며, 심지어는 몇몇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황후의 자리를 뺏으려 하였다.
다행히도 이 시기에 반신종족인 세나리우스를 만나 마법의 힘을 배우고, 세나리우스의 도움으로 반란을 일으킨 귀족 세력을 멸망시킨다. 그리고 세나리우스에게 높은 벼슬을 내리고, 주요 관직에 임명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세나리우스의 도움으로 반란을 진압하자마자, 버닝 리전이 대군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침략하였던 것이다. 버닝 리전의 힘은 상상 이상으로 막강했기 때문에, 아즈샤라는 어쩔 수 없이 버닝 리전의 대황제인 살게라스와 협약하여 자신의 권력 유지와 칼림도어를 완전히 파괴시키지 않는 대신, 살게라스의 충직한 부하로 따를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일리단과 맬퓨리언과 티란데가 힘을 합쳐 아즈샤라 세력을 없애버리려고 하지만, 일리단은 자신의 형이 자신의 약혼녀인 티란데를 빼앗았기 때문에, 결국 아즈샤라의 편을 들어 맬퓨리언과 티란데를 배반하여 아즈샤라가 사악한 마법을 쓰게 한다. 결국 아즈샤라는 아쉔베일 숲의 중앙에 있는 웰 오브 이터니티가 무너져 버림과 동시에, 자신을 따르던 귀족들과 같이, 폭풍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결국 나가 족으로 승화한다. 그리고 새로운 나가 족의 황후 자리에 오른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 골드 윙/버닝 리전/나가
전사이자, 맬퓨리언의 남동생이다. 해의 남신 발데르의 제 1 성직자이기도 하다. 다른 나이트 엘프 족들과는 달리 금빛 눈빛에 머리가 뛰어나게 좋았으며, 빠른 두뇌 회전만큼 번개 같은 순발력과 무술까지 뛰어났다. 스승인 세나리우스와 형인 맬퓨리언과 연인인 티란데와 같이 버닝 리전과의 전투에 참여하여, 수많은 전투를 치뤘다. 개혁적이며 진보적인 일리단은 이단 종족으로 낙인찍힌 모닝 엘프 족의 전사들을 모집함과 동시에, 자신의 심복 부하들인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같이 버닝 리전과 맞서 싸웠다.
일리단은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병사들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예로 전쟁이 일어나면 자신이 먼저 선봉에 나가 싸워 다른 병사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며, 잠자리와 식사도 병사들과 같이 하였다. 이 덕분에 일리단 휘하의 병사들은 감동을 받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일리단은 버닝 리전을 어느 정도 물리치자, 스승인 휴먼 족의 마법사인 로닌의 도움으로 휴먼 족의 본거지인 로데론으로 가서 자신의 강력하고 지혜로운 군대를 이용하여, 후일 휴먼 족의 쿨 티라스의 대황제가 되는 델린을 도와 힘껏 싸운다. 그 결과 휴먼 족은 버닝 리전의 침략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일리단은 휴먼 족으로부터 많은 보상을 받고 델린과 서로 의형제를 맺는다.
비록 일리단은 사악한 마법을 써 버닝 리전을 저지했으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세나리우스와 맬퓨리언은 일리단이 사악한 마법을 써 버닝 리전을 저지했다는 것을 이유로, 일리단의 전후 사정을 듣지 않고 일리단을 무조건 감옥에 집어넣는다. 나이트 엘프 족은 그 당시 사악한 마법을 금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버닝 리전의 아키몬드가 다시 칼림도어에 침략하자, 티란데가 일리단을 도와 일리단을 감옥에서 나오게 한다. 그러나 일리단은 언데드 족의 수장인 타이콘다리우스를 죽이는 과정에서 타락한 아서스의 잔꾀에 속아, 결국 다시 마법을 써 스켈레톤 오브 굴단을 이용하여 강력한 악마 대황제로 변한다. (이때 굴단의 기억도 물려받았다.)
이 때문에 맬퓨리언으로부터 나가 족의 거주지인 성큰 루인으로 쫒겨났다. 그러나 예전에 굴단이 그랬던 것처럼 더 강력한 힘을 얻고 싶었던 일리단에게 버닝 리전의 킬제덴이 찾아오고, 킬제덴은 일리단에게 강력한 힘을 주는 대신 노스렌드의 아이스크라운을 파괴하라고 요청한다. 결국 일리단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일리단은 나가 족의 황후가 된 아즈샤라에게 지원군을 보내 줄 것을 청하였다. 아즈샤라는 자신의 부하인 바쉬를 파견하였고, 일리단은 바쉬를 자신의 부하로 삼아 나가 족을 다스리게 되고 드디어 아이스크라운을 파괴할 계획을 세운다. 그것은 바로 오래 전 티리스팔의 수호자였던 휴먼 족의 에이그윈이 쓰러뜨린 버닝 리전의 대황제인 살게라스가 잠든 심해의 무덤에 잠들어 있는 살게라스의 힘! 일리단은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살게라스의 힘이 담긴 유물들을 손에 넣어 아이스크라운을 파괴하고 언데드 스콜지를 멸망시키고자 노스렌드를 파괴할 주문을 거의 완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세력에 대항하려는 메이브의 세력과 맞서 싸운다. 일리단은 뛰어난 전략과 엄한 군기로 메이브의 군대를 모조리 물리친다. 그러나 궁지에 처한 메이브가 맬퓨리언과 티란데와 연합하여 공격하자 일단 일리단은 로데론으로 후퇴를 한다.
일리단은 메이브를 따돌리고 달라란에 세력을 키운 다음, 자신이 얻은 아이 오브 살게라스를 이용해서 킬제덴의 요청에 따라서 아이스크라운을 없애려고 했다. 그러나 맬퓨리언과 메이브가 일리단을 공격하자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맬퓨리언은 메이브의 요구대로 일리단을 처형하려 했지만, 옆에 있던 블러드 엘프 족의 켈타스가 맬퓨리언을 말려서 일리단은 가까스로 목숨만은 건진다. (사실 맬퓨리언이 로데론의 숲에서 마음 수양을 하던 도중, 티란데와 메이브가 연합하여 일리단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켈타스를 만난다. 그러다가 티란데가 언데드 족과 맞서 싸우던 도중 다리가 무너져서 결국 다리 위에 있던 티란데는 강물 속으로 휩쓸려간다. 메이브는 일리단을 없애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서 켈타스를 설득하고, 맬퓨리언에게는 티란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목격자인 켈타스는 양심에 찔려서 맬퓨리언에게 이 사실을 말한 것이다.)
아무튼 일리단은 맬퓨리언과 연합하여 가까스로 티란데를 구해낸다. 그리고 일리단은 맬퓨리언으로부터 많은 보상을 받고, 자신은 킬제덴의 보복을 면하기 위해서 아웃랜드로 간다. 이 과정에서 망한 줄만 알았던 선샤인 워리어의 공동수장이자 자신의 오랜 충직한 부하이자 심복인 테르도스와 마가드를 아웃랜드에서 만나 거대한 대군을 형성한다. 더구나 자신이 옛날에 휴먼 족들을 도왔기에, 델린의 아들인 탄드레드를 아웃랜드에서 만나 탄드레드와 힘을 합쳤다. 그리고 바쉬와 켈타스가 아웃랜드에 도착하자,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탄드레드와 바쉬와 켈타스는 일리단을 또다시 쫓아 온 메이브의 세력을 저지한다. 그리고 일리단은 센트리를 제압하고, 메이브를 생포하여 큰 성과를 거둔다. 동지들이 다 모이자, 일리단은 자신이 이끄는 거대한 군단들을 통합하여, 아웃랜드의 지배자이자 버닝 리전의 매그테리돈을 죽이려고 군대를 정비했다.
전략 전술에 뛰어난 일리단은 우선 버닝 리전의 지원 부대를 끊기 위해서, 아웃랜드의 외곽에 있는 게이트를 모조리 닫는다. 그리고 일리단은 다시 군대를 재정비하여 마침내 매그테리돈을 죽이고 자신이 아웃랜드의 대황제 자리에 올랐다. 일리단은 자신의 세력이 아주 커지자, 칼림도어에서 맬퓨리언을 만나 다시는 자신의 부하들인 모닝 엘프 족들을 탄압하지 말라는 말로 맬퓨리언과 협약을 맺었고, 자신은 모닝 엘프 족의 대황제 자리에 오르고, 맬퓨리언은 나이트 엘프 족의 대황제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일리단이 아웃랜드를 정리하고 막강한 세력을 갖추었을 무렵, 때를 맞춰 킬제덴이 아웃랜드로 쳐들어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협박을 가해온다. 일리단은 마지못해 킬제덴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맹세하고, 부하 장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아이스크라운을 없애기 위해 자신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탄드레드가 이끄는 드워프 족과, 바쉬가 이끄는 나가 족과, 켈타스가 이끄는 블러드 엘프 족과, 마그니가 이끄는 아이언포지의 지원군과, 실바나스가 이끄는 포세이큰의 지원군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간다. 그리고 언데드 족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지만, 갑작스런 켈타스의 배신과 타락한 아서스의 프로스트모운과 언데드 족의 대군에 의해 실패하고, 중상을 입은 채 결국 다시 아웃랜드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갔을 때, 센트리 잔당 세력의 포로들이 아웃랜드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노스렌드로 도망하여 언데드 족에게 일리단의 군사 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 밝혀져, 일리단은 부하 장수들로 하여금 메이브를 포함한 센트리 군사들을 대학살한다. 물론 자신을 지원해 준 델린이 이끄는 쿨 티라스와, 마그니가 이끄는 아이언포지와, 실바나스가 이끄는 포세이큰에게는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맬퓨리언 스톰레이지
+/-- 실버 윙
마법사이자, 일리단의 형이다. 버닝 리전이 쳐들어오자, 티란데의 도움으로 동면에서 풀려나 나이트 엘프 족을 도운 드루이드이다. 맬퓨리언은 휴먼 족과 오크 족과 연합하여 더 효율적으로 버닝 리전의 아키몬드를 제거한 영웅이며, 지금은 다시 동면을 하는 중이라 한다. 맬퓨리언은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나이트 엘프 족의 백성들을 위하여 자신이 많은 재산을 기부하였으며, 동면에 잠겨있던 고대 드루이드 족들을 다시 깨워 군대를 정비했다. 맬퓨리언 역시 일리단처럼 전략 전술에 능한 유능한 영웅이었지만, 자신의 동생인 일리단에 대해 질투가 아주 심했다. 일리단보다 모든 능력 면에서 미달인 면이 많았기에, 자신의 동생인 일리단이 잘 되는 것을 은근히 질투하였고, 일리단의 부하들인 모닝 엘프 족을 탄압하였으며, 일리단이 사랑하는 여인인 티란데를 간사한 말로 속여 유혹시키고 결혼을 하였다.
스승인 세나리우스와 남동생인 일리단과 같이 버닝 리전과의 전투에 참여하여 공동의 적인 버닝 리전과 싸우기는 하였으나, 개혁적이고 개방적인 일리단과는 다르게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었다. 맬퓨리언 역시 세나리우스처럼 사악한 마법을 싫어하였고, 동생인 일리단은 사악한 마법이라도 써서 버닝 리전을 격퇴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맬퓨리언은, 일리단을 트집을 잡아 베로우 동굴에 감금시킨다. 오랜 세월이 흘러 일리단이 티란데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스켈레톤 오브 굴단을 얻어 사악한 마법으로 언데드 족의 수장인 타이콘다리우스를 죽였다는 것을 알자, 맬퓨리언은 일리단을 나가 족의 거주지인 성큰 루인으로 추방시킨다.
하지만 일리단이 언데드로부터 티란데를 구출해 준 대가로, 더 이상 일리단과 일리단의 거대한 군단들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리고 일리단이 아웃랜드를 지배함으로써 일리단의 세력이 아주 막강해지자, 완전히 겁을 먹은 맬퓨리언은 일리단과 공동 대황제 자리에 오르고, 엘프 족의 50% 통치권을 일리단에게 주고, 일리단의 의견을 따라 모닝 엘프 족을 탄압하지 않고, 휴먼 세력과도 친교를 하고 있다. 맬퓨리언은 나이트 엘프의 대황제 자리에 올라서 티란데와 같이 나이트 엘프를 통치하고 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 쉐도우 워리어
마법사이자, 달의 여신 엘룬의 제 1 성직자이다. 지금은 나이트 엘프의 황후와 같으며, 스승인 세나리우스와 같이 버닝 리전과의 전투에 참여하여, 버닝 리전의 침략을 막아낸 여사제이다. 일리단을 매우 좋아하여 일리단과 약혼을 하기도 하였으나, 일리단의 형인 맬퓨리언의 간사한 유혹에 넘어가 어쩔 수 없이 맬퓨리언과 결혼을 하였다. 후한 인품으로 군기를 지나치게 엄하게 잡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다르게 백성들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다. 나이트 엘프의 이단 종족인 모닝 엘프 족과도 친교를 하였으며, 일리단을 포함한 모닝 엘프 족이 사악한 마법을 써 재판에 회부되었을 때 변호한 성직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버닝 리전의 아키몬드가 칼림도어로 침공하자 급히 맬퓨리언을 동면에서 깨워 맬퓨리언과 같이 군사들을 소집한다. 한 때 나이트 엘프의 적이었던 휴먼과 오크랑 연합한다. 휴먼의 예언자인 메디브의 경고 때문이었다. 그래서 휴먼의 제이나, 오크의 스랄과 연합하여 버닝 리전의 침략을 막아내었다.
일리단이 버닝 리전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사악한 마법을 써 감옥에 갇혔을 때 일리단을 구해내었으며, 비록 일리단과 같이 활동하여 적군 침략을 막아낸 적은 없지만 일리단이 나중에 티란데를 언데드의 대군으로부터 구하여, 한 때 자신이 약혼하였던 상대인 일리단을 다시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일리단의 기존 심복 부하 장수들이었던 테르도스와 마가드가 일리단을 찾기 위해 정처없이 떠돌고 다니자, 맬퓨리언 몰래 마그레이톤 형제를 지원해 주어, 일리단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맬퓨리언은 비록 일리단이 티란데를 구해주기는 하였으나, 체질적으로 여전히 일리단을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세나리우스, 맬퓨리언, 메이브와는 상당히 다르게 개혁적이며 진보적이다. 그래서 일리단이 이끄는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공동으로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친교를 많이 한다.
테르도스 마그레이톤
+/-- 선샤인 워리어
마법사이자, 해의 남신 발데르의 아들이자 일리단의 심복 부하장수였으며 마가드의 배다른 형이다. 마법 능력이 뛰어났다. 개혁적이고 진보적이었으며, 일리단이 사악한 마법을 써 재판에 회부되었을 때 일리단을 변호하였으나 자신도 감금당한다. 옛날에 일리단과 같이 버닝 리전에 맞서 싸웠다. 마가드와는 다르게 무술에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이었으나 뛰어난 머리를 바탕으로 일리단이 아웃랜드와 성큰 루인을 지배할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일리단이 나가 족 기지로 쫒겨난 이후 아웃랜드에서 일리단을 만나 마가드와 같이 일리단을 보좌하였다.
또한 칼림도어를 방황하던 과정에서 많은 켄타우로스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많은 켄타우로스를 모아 티란데의 도움으로 일리단을 찾아가 일리단이 아웃랜드를 지배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간 일리단이 타락한 아서스에게 패했을 때, 일리단을 쫒아오는 언데드의 대군들을 마법으로 따돌린다. 나이트 엘프 족과 나가 족을 화합시키지는 못했지만, 개혁적인 모닝 엘프 족과 나가 족은 화합하였다. 일리단과 똑같이 드루이드들과 센트리를 싫어하였다.
마가드 마그레이톤
+/-- 선샤인 워리어
전사이자, 해의 남신 발데르의 아들이자 일리단의 심복 부하장수였으며 테르도스의 배다른 동생이다. 무술 능력이 뛰어났다. 옛날에 일리단과 같이 버닝 리전에 맞서 싸웠으며, 일리단과 같이 사악한 마법을 써 일리단과 형인 테르도스와 같이 감옥에 갇혔으나, 일리단을 원망하지 않았다. 테르도스와는 다르게 머리는 멍청하였으나 뛰어난 무술력을 바탕으로 일리단이 아웃랜드와 성큰 루인을 지배할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일리단이 나가 족 기지로 쫒겨난 이후 아웃랜드에서 일리단을 만나 테르도스와 같이 일리단을 보좌하였다.
또한 칼림도어를 방황하던 과정에서 많은 사티로스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많은 사티로스를 모아 티란데의 도움으로 일리단을 찾아가 일리단이 아웃랜드를 지배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스크라운으로 쳐들어간 일리단이 타락한 아서스에게 패했을 때, 언데드의 대군들을 혼자 힘으로 무찌르고 테르도스와 같이 일리단을 이끌고 아웃랜드로 다시 탈출한다. 일리단과 똑같이 드루이드들과 센트리를 싫어하였다.
레이디 바쉬
+/-- 전 나이트 엘프 센티넬/후 나가
마법사이자, 본래 나이트 엘프의 귀족이었다. 그래서 아즈샤라의 명을 하달받고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평민 세력을 탄압한다. 이 과정에서 세나리우스와 맬퓨리언과 티란데와 메이브를 증오하게 되고, 아즈샤라와 자신의 세력을 도운 일리단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아즈샤라가 버닝 리전의 수장인 살게라스에 의해 타락하여 사악한 마법을 쓰자, 로데론과 칼림도어 반쪽이 폭풍에 의해 가라앉는다. 그리고 아주 흉측한 모습으로 변하였고, 바쉬의 부하들 역시 흉측한 물고기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일리단이 스켈레톤 오브 굴단을 이용하여 사악한 마법을 썼기 때문에 나이트 엘프로부터 성큰 루인으로 쫒겨나자, 일리단을 만나고 일리단을 보좌한다.
하지만 기존의 일리단의 심복 부하 장수인 테르도스와 마가드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한 때 테르도스와 마가드와 같이 힘을 합하여 아웃랜드를 지배하고 아이스크라운까지 같이 공격하였지만, 테르도스의 제안을 결국 무시함으로써 나이트 엘프 족과 나가 족은 영원히 화합하지 못한다. (다만 개혁적인 모닝 엘프 족과 나가 족은 화합하였다.)
그리고 휴먼의 스톰윈드의 대황제인 가리토스의 부하였던 켈타스가 옵저버터리를 고치기 위해 바쉬는 가리토스 몰래 배를 내 주었으며, 켈타스가 가리토스에 의해 감옥에 갇혔을 때 몰래 구해주어, 일리단을 찾아가 일리단, 테르도스, 마가드, 탄드레드와 같이 아웃랜드와 아이스크라운을 공격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물론 나이트 엘프의 귀족이었기에 드루이드들과 센트리를 증오한다.
자로드 쉐도우송
+/-- 나이트 엘프 센티넬
전사이자, 메이브의 남동생이다. 누나인 메이브와는 상당히 다르게 일리단을 존경하였으며, 세나리우스와 맬퓨리언을 증오한다. 이 때문에 누나인 메이브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더구나 드루이드들이 자로드를 위협적인 인물로 여겼기 때문에, 자로드는 아즈샤라의 집정관인 자비우스와 연합하여,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드루이드들과 대전쟁을 펼치지만, 불행히도 세나리우스가 드루이드들을 원조하였기 때문에 실패하였으며, 칼림도어 숲으로 도망하여 은둔하며 지낸다.
하지만 자로드는 일리단처럼 독특한 전술을 매우 효율적으로 구사할 줄 아는 뛰어난 지휘관이며, 고대 신의 전쟁 당시에도 버닝 리전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자신의 부하들이자 자비우스의 부하들인 모닝 엘프 종족의 소속인 사티로스들을 친히 만나, 적대 관계에 있었던 드루이드들과 힘을 합하여 버닝 리전을 무찌른다. 자로드는 휴먼의 레이븐 크레스트의 신임을 받는 유망한 장군었다. 레이븐의 사망 이후 저항군 세력의 총 지휘관이 된 휴먼의 데스델 스타아이에 의해, 자로드는 타우렌 족과 어센 족의 교섭자로서 활약하게 되고, 데스델의 사망 이후 칼도레이, 타우렌, 그리고 어센 족의 연합세력의 총 지휘관을 위임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버닝 리전이 망하고 세나리우스와 맬퓨리언이 일리단의 부하들을 탄압하자, 그것이 자기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두려워 결국 자신이 존경했던 일리단 밑으로 도망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일리단 역시 자로드가 메이브의 남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자로드를 죽여버리려고 하였다. 일리단은 메이브를 상당히 증오하였기 때문이다. 테르도스의 만류로 죽음만은 면하지만, 결국 자로드는 일리단의 부하가 되지도 못하고, 칼림도어를 방황하다가 나중에는 소식조차 모르게 된다. 그 후엔, 나이트 엘프의 고위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추대받게 된다.
샨드리스 페더문
+/-- 나이트 엘프 센티넬
버닝 리전이 나이트 엘프의 영토에 침략할 당시, 티란데의 심복 부하장수였으며 티란데를 도운 순찰대장군이다. 샨드리스는 폐쇄적인 드루이드들과는 다르게 모닝 엘프 족의 전사들을 좋아하였으며, 개혁적이며 진보적인 일리단을 상당히 존경하였다. 버닝 리전과 싸우던 도중 일리단이 사악한 마법을 써 재판에 회부되었을 때, 티란데와 같이 일리단을 변호하였다.
비록 일리단을 변호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일리단이 티란데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하자, 속으로 잘 된 일이라면서 아주 기뻐한다. 그리고 버닝 리전의 아키몬드가 침략하자, 맬퓨리언과 티란데와 같이 전쟁 준비를 한다. 샨드리스 역시 일리단처럼 전략 전술에 능하였으며, 그 결과 아키몬드의 월드 트리 침입을 가까스로 막아내어 1급 공신이 된다.
메이브 쉐도우송
+/-- 전 센트리/현 무소속(포로)
반역자이자 사악하며 교활한 성격을 가진 간수이다. 자로드의 누나이며, 자신의 남동생과는 다르게 세나리우스와 맬퓨리언과 같이 일리단을 증오하였다. 일리단이 티란데의 도움으로 탈출하자, 대한민국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센트리 소속의 병사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군대를 강제로 이끌고, 일리단을 무모하게 쫓아다닌다. 하지만 10번 중 9번 꼴은 일리단에게 패배하였다. 그리고 일리단을 또 추격하다가, 선샤인 워리어의 공동 수장인 테르도스와 마가드의 대부대,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 블러드 엘프에게 역전당해 일리단의 지배 하에 있는 아웃랜드의 감옥에 영원히 갇히고 만다. 일리단의 지배 하에 있는 아웃랜드의 감옥은 일리단의 부하들인 모닝 엘프 족의 전사들이 이끄는 골드 윙과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의 쿨 티라스와 나가 족에 의해 강력히 지켜지고 있다.
일리단을 무찌르려고, 감옥에 같이 갇혀 있던 부하들과, 펠 오크들(대다수는 드레나이 족)과 같이 짜고 탈출을 기원하는 한편, 자신의 부하들로 하여금 일리단의 군사 기밀을 언데드 스콜지에 누설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된다. 일리단은 메이브가 자신을 저지시키려고 언데드와 내통했다는 소문을 듣고, 역시 자신이 당한 만큼 메이브에게 10000년의 징역 선고를 내리고 화형을 시키려고 준비하였다. 일리단이 노스렌드를 정벌하러 갔을 때, 메이브의 부하들 중 소수가 이곳을 탈출하여 언데드를 도왔다는 소문이 일리단의 귀에 들렸기 때문이다.
유독히 일리단에게 원한이 많으며, 게다가 나이트 엘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일리단에 대한 원한이 남아있다. 그래서 언데드 스콜지의 타락한 아서스를 돕기 위해, 도망간 자신의 부하들과 일리단에 의해 포로로 잡혀있는 부하들로 하여금 언데드를 지원하였다. 결국 이것이 밝혀져 일리단이 이끄는 대군들이 센트리를 멸망시켰으며, 자신도 일리단에 의해 화형당하며 시신은 일리단의 애완동물의 먹이로 내던지게 된다.
그 외 인물들
+/-메디브
+/-- 전 스톰윈드/현 무소속(방랑자)
이 예언자는 한 때 스톰윈드의 마법사였다. 아버지는 스톰윈드의 귀족인 니엘라스 알렌이며, 어머니는 가디언 오브 콘티넌트였던 에이그윈이다. 에이그윈이 버닝 리전의 살게라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살게라스의 영혼이 에이그윈의 태내에 들어가고, 에이그윈이 메디브를 낳으면서 메디브의 몸 속에 살게라스의 영혼이 잠복한다. 메디브가 어느 정도 성숙한 정신을 가질 정도로 성인이 되자, 곧바로 살게라스는 메디브의 정신을 장악하고, 병에 걸린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스웜프 오브 새드에 다크 포탈을 세워 제 1차 전쟁을 일으킨다.
로서가 카라잔을 급습하면서 메디브는 죽으나, 그 와중에 살게라스의 속박에서 해방되고 여러 수호자들의 영혼에 의해 축복받아, 오랜 세월이 흐르고 다시 티리스팔을 수호하라는 요청과 함께 부활한다. 그리고 티리스팔 깊은 곳에서 은둔하다가, 드디어 버닝 리전의 침략이 예언되면서 자신이 제일 아끼던 인간들에게 경고하지만, 결국 인간들은 메디브의 말을 듣지 않는다.
사실 메디브는 이전에 오크의 스랄에게 예언한 적이 있었다. 메디브는 스랄에게 버닝 리전은 예전보다 더욱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다시 침공할 것이니, 서둘러 로데론을 떠나 칼림도어로 피난하라고 했고, 스랄은 예언을 받아들여 오크를 이끌고 칼림도어로 피신한 덕분에, 로데론이 언데드에 의해 붕괴될 때 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거기다가 버닝 리전과 싸울 힘을 갖출 시간도 벌었다.
인간 세력에게도 스랄에게 예언한 그대로의 내용으로, 로데론의 대황제인 테레나스 2세를 비롯해 우서와 아서스와 안토니다스와 마그니와 아나스타리안과 제이나 등등 많은 장수들에게 예언을 하지만, 여기서 이 예언을 들은 사람은 제이나 뿐이었다. 결국 테레나스 2세는 자신의 황태자인 아서스에 의해 참살당하고, 아서스 역시 프로스트 모운에 의해 타락하여 언데드의 전사로 승화되고 우서와 안토니다스는 타락한 아서스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오직 제이나만이 칼림도어로 피신하여, 나이트 엘프와 오크와 힘을 합친다.
그리고 나이트 엘프 세력에게도 버닝 리전이 다시 침략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일리단이 없는 나이트 엘프의 맬퓨리언과 티란데에게 전투 준비를 갖추라고 경고하였으며, 나이트 엘프는 휴먼과 오크와 연합하여 버닝 리전과 싸울 힘을 갖출 수 있었다.
드락술
+/-- 전 스톰리버 클랜/현 무소속(방랑자)
오크의 흑마법사이다. 굴단의 뛰어난 제자였으며, 굴단으로부터 흑마법을 배워 자신에 대항하는 세력을 모조리 없애버린다. 그리고 블랙핸드와 굴단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짐당 소속의 정치인들과 같이 백성들을 탄압하였다. 이것만으로도 성이 차지 않은 드락술은 굴단의 명령에 따라, 휴먼의 스톰윈드를 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제 1차 전쟁에서 크게 이겨 많은 인간들을 죽이거나 노예로 팔아버리는 큰 공적을 세웠으나, 제 2차 전쟁에서 굴단이 살게라스의 꾀에 넘어가 결국 휴먼에게 역전당하여 크게 진다.
드락술은 굴단이 살게라스의 무덤 내부에 있었던 악마들에게 온몸이 찢겨 죽자, 굴단의 부하들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가 많은 부족들을 대거 학살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력을 키워 스랄이 다스리는 도시인 오그리마를 공격한다. 하지만 스랄 역시 캐린과 로칸과 볼진과 연합하여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스랄과 대전쟁을 하지만, 실패하여 결국 다시 도망 생활을 하게 된다.
드래크털
+/-- 전 스톰리버 클랜/현 무소속(은둔자)
전 스톰리버 클랜의 일원이었던 오크의 흑마법사였다. 하지만 스톰리버 클랜이 스랄에게 패망하자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칼림도어 깊숙이 들어가 은둔생활을 한다. 이 과정에서 원령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되고, 나이트 엘프 족의 메이브에게 원령들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 메이브는 드래크털의 청을 받아들여 원령들을 없애주었고, 드래크털은 메이브에게 살게라스와 굴단에 대한 비밀을 알려준다.
챈 스톰스타우트
+/-- 무소속(여행자)
판다리아 황국에서 온 양조장인으로, 판다리아 고유의 술보다 더 고가에 맛좋고 고품질의 외국산 술을 찾기 위해, 정처 없이 여행하고 있다.
아카마
+/-- 전 무소속(방랑자)/현 무소속(포로)
드레나이 족의 흑마법사였다. 하지만 버닝 리전이 자신의 고향인 아웃랜드를 지배하자, 결국 아웃랜드를 떠나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고 모닝 엘프 족의 대황제인 일리단이 아웃랜드를 지배하려고 자신의 군단인 골드 윙과, 마그레이톤 형제가 이끄는 선샤인 워리어와, 휴먼 족의 쿨 티라스의 탄드레드와, 나가 족의 바쉬와, 블러드 엘프 족의 켈타스가 쳐들어오자, 일리단을 섬기는 척 하며 일리단을 도와준다. 왜냐하면 일리단은 엘프 족이였기 때문이다. 엘프 족과 드레나이 족의 관계는 아주 험악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카마의 도움은 그다지 크지 않았으며, 나중에 일리단을 없애려고 감옥에 갇혀 있던 메이브와 연합하여 메이브를 구출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일리단의 부하인 테르도스가 이를 알아채고 일리단에게 보고하자, 일리단은 아카마를 아웃랜드의 험악한 감옥에 가두어 버린다. 일리단은 화가 나서 아카마를 단칼에 죽이려 했으나, 아카마를 죽이면 드레나이 족들이 들고 일어설 것을 염려하여 테르도스가 극구 말려 죽음만은 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