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학 입문/소리와 목소리

사람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쓰이는 기관은 대개 목청(성대), 입술, 혀 그리고 코 안의 공간이 있다. 이들 기관들은 홀로 움직이거나 쓰여서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대개 상호 작용을 거쳐서 목소리를 만들어 낸다.

오늘날 음성학에서 국제적으로 쓰이는 소리 기관과 소리가 나는 자리의 이름은 주로 라틴어와 고대 그리스어(예: glotta, larynx, pharynx)에서 따온 말이다. 이들을 한국어로 번역하기는 그리 쉽지 않으며, 번역된 명칭은 대개 길다. 학계에서 쓰고 있는 한자어는 더러 그릇된 번역이 있는가 하면 전문가가 아니면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어려운 단어가 있다. 이 때문에 여기서는 한자어를 쓰지 않고 고유어 위주 명칭을 표기한다.

아래에 그림과 외국어 이름 및 한국어 번역 참고:

외국어 이름 한국어 번역
nasus 코 (A)
alveoli 앞니 잇몸 (B)
labium 입술 (C)
dens 앞니 (D)
apex 혀끝 (E)
corona 앞 혀 (E)
larynx 목청 (F)
glotta 목청 문틈 (G)
palatum 앞 입천정 (H)
dorsum 혀의 등 (I)
velum 뒤 입천정 (J)
uvula 목젖 (K)
pharynx 목구멍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