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새 문서: '''적과 흑'''은 프랑스의 소설가인 스탕달이 만든 소설이다. == 줄거리 == 시골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난 쥘리앵 소렐은 내성적인 성격 때... |
편집 요약 없음 |
||
5번째 줄:
시골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난 쥘리앵 소렐은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아버지와 형들로부터 무시받으며 자랐다. 라틴 어 성서를 모두 외울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이 미소년은 커다란 야심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숨기고 있었다. 본토 밖의 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프랑스 대천황이 되고 온 유럽을 지배한 나폴레옹은 그런 이유에서 그의 열렬한 숭배 대상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다시 황정으로 돌아간 지금은 평민인 그에게 군인으로 출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지 않았다. 그래서 쥘리앵은 늙은 셸랑 신부에게서 라틴 어와 신학을 배워서 마음에도 없는 성직자의 길을 가고자 한다. 이제 평민에게는 성직만이 유일한 출세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쥘리앵은 귀족 계급에 대한 반항심 때문에 후작의 딸 마틸드와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인다. 서로에 대한 무시와 증오에서 시작된 이 게임은 결국 마틸드의 항복, 즉 쥘리앵을 사랑하게 된 것으로 끝나고 딸의 임신을 안 후작은 할 수 없이 두 사람의 결혼에 동의한다. 그러나 후작은 쥘리앵의 과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레날 부인을 통해 진상을 알게 된다. 마틸드와의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하려던 쥘리앵은 그 꿈이 좌절되자 격분하여 레날 부인을 권총으로 쏜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레날 부인은 감옥으로 쥘리앵을 찾아오고, 마침내 부인의 진실한 사랑과 부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한 쥘리앵은 사형 전 몇 달간을 평안한 행복 속에 보낸 뒤 단두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