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만정밀37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만정밀37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83번째 줄:
=== 올림포스 신 족들의 분노 ===
 
이러한 사실을 처음 접한 올림포스 신 족의 대천황인 제우스는 화가 상당히 많이 나 있는 상태였다. 정말이지 완전히 타락해버린 인간 족들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어보였다. 제우스는 올림포스 신 족의 대천후인 헤라와 상의를 했고, 헤라 역시 제우스처럼 타락해버린 인간 족들에 대해서 상당히 화가 난 상태였다. 제우스와 헤라는 타락해버린 인간 족들을 멸망시키고자 대회의를 열기 위해서 올림포스 신 족들을 모조리 올림포스 궁전으로대황궁으로 소집했다. 마침내 올림포스 신 족들은 완전히 타락해버린 인간 족들을 저주하면서, 타락해버린 인간 족들을 완전히 멸망시켜버리고 타락하지 않은 새 인간 족들을 만들고자 대회의를 하였다.
 
== 인간 족의 재탄생 ==
110번째 줄:
=== 행복과 불행을 얻다 ===
 
미다스는 한 제국을 다스리고 있는 대천황이였다. 어느 날 술의 남신인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가 대낮부터 술에 상당히 취해있었고, 급기야는 거리에서까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당장 저 미친 노인을 궁전으로 끌고 가서 따끔한 맛을 보여야보여 주어야 한다고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대천황인 미다스가 백성들의 집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를 발견한 것이다. 미다스는 그 미친 노인이 디오니소스의 양아버지인 것을 알아챘고, 그 미친 노인을 자신이 직접 궁전으로 정중히 모시고 간다. 그리고 미다스는 그 미친 노인과 밤새도록 축제를 했고 잠자리까지 보살펴주었다. 그 미친 노인은 미다스에게 나중에 큰 복이 올 것이라고는 말하고 사라져버린다.
 
정말 그 미친 노인의 말대로 미다스의 궁전에 디오니소스가 찾아왔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의 대접을 받으면서, 저번에 본인의 양아버지를 잘 보살펴준 덕분에 본인이 직접 미다스에게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노라고 말했다. 이에 미다스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자신의 두 손에 만져지는 것이 모두 황금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가 욕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그 정신나간정신 나간 소원만은 반드시 철회하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의 양아버지를 책임지고 잘 보살펴 준 것을 인정하여 미다스의 소원을 그대로 이루어주기로 했다.
 
곧 디오니소스는 자신의 대신전으로 돌아가버렸고, 미다스는 정말로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궁금해서 무심코 황궁 안에 있는 한 물건을 만졌다. 그러더니 그 물건은 빠른 속도로 황금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미다스는 너무 기쁜 나머지 황궁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과 천장과 바닥과 벽 등 모든 것들도 다 황금으로 만들려고 생각했다. 미다스는 몸이 지치려는 것을 꾹 참으면서 마침내 황궁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황금으로 다 만들어버렸다. 이윽고 미다스는 지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대신들로 하여금 점심 식사를 대령해오라고 명령했다. 곧 식사가 준비되어 미다스의 식탁에 놓여졌다. 미다스는 맛있는 고기 요리를 먹기 위해서 고기 한 조각을 떼어 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 고기 한 조각이 이미 미다스의 입에 들어가기 직전에 황금으로 변해버려서 미다스는 결국 음식들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초조해진 미다스는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려고 난리를 쳤지만, 그 난리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모든 대신들이 황금으로 변해버렸다!
 
미다스는 더욱 이성을 잃어버렸고, 결국 그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신의 딸이 아버지의 품에 안기기 위해서 다가오자 미다스는 자신의 손이 황금손이라는황금 손이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은 채 자신의 딸을 안아버렸다. 물론 자신의 딸마저 황금으로 변해버렸고, 미다스는 결국 절망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미다스는 이성을 되찾고 자신은 어떻게든 되어도 좋으니 꼭 자신의 딸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 갖가지 생각을 했다. 그것은 바로 다시 디오니소스를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하고 대신 자신의 딸이라도 살려 주는 것이 어떠냐고 비는 방법이었다.
 
결국 미다스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황금이 된 자신의 딸을 업고 씁쓸하게 디오니소스의 대신전으로 갔다.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다음 자신이 정신이 나가 미친 소원을 말해버렸다면서 인정하고, 그 소원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결국 디오니소스는 또다시 미다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미다스의 그 미친 소원을 철회해 주었고 미다스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놓았다.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황금이 된 자신의 딸을 디오니소스의 대신전 옆에 있는 호수에 빠뜨렸다. 그 호수가 황금을 녹이더니 결국 자신의 딸도 원래 상태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