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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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벙어리 삼룡이'''는 남한국의 소설가인 나도향이 만든 소설이다. == 줄거리 == 남대문에서 바라보이는 연화봉에 오 생원의 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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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가 쫓겨난 그날 밤 오 생원 집에 불이 난다. 삼룡이는 죽음을 무릅쓰고 뛰어 들어가 주인을 구하고,도 색시를 찾아 불 속으로 뛰어든다. 그는 왼팔이 부러지는 것도 모르고 색시를 찾아 불 속을 헤매다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잇는 색시를 안고 나갈 곳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간다. 그는 자기 몸이 자유롭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여태껏 느껴 보지 못한 즐거운 쾌감을 느낀다. 색시를 무릎에 뉘었을 때에는 그의 목숨이 이미 다한 뒤였다. 그의 울분이 불과 같이 사라졌는지, 평화롭고 행복스러운 웃음이 그의 입가에 번지고 있다.
 
[[분류:동양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