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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543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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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희76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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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장 : 아이어 탈출 ===
 
* 앨다리스 : 안녕하시오, 집행관. 위대한 태사달을 잃은 우리 모두의 슬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승리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하오. 그는 오버마인드를 죽이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만, 아직도 수많은 저그 족들이 우리들의 파괴된 고향 행성에서 날뛰고 있소. 콘클레이브의 인도와 위대한 우리 함대의 보호가 없어져버렸기에, 우리들의 힘만으로 버텨내야만 할 것 같소.
 
* 제라툴 : 앨다리스가 옳소, 집행관. 우리 함대와 콘클레이브가 당했던 것처럼, 저그 족은 우리들 중 마지막 남은 한 명까지 죽었을 때에야 비로소 그들의 미친 발광을 그만 둘 것이오. 나는 남아있는 유일한 워프 게이트로 퇴각하여 저그 족이 우리를 쫓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버리는 게 어떨까 하오.
 
* 앨다리스 : 수많은 존경을 받는 제라툴이여, 프로토스 족은 적에게서 도망치지 않소. 아이어 행성은 우리들의 고향이오. 우리가 다시 일어설 장소는 이곳이란 말이오.
 
* 제라툴 : 당신의 콘클레이브가 했었던 그대로 말이오? 그들은 죽었소, 앨다리스. 지각을 잃은 그들의 자긍심으로 말미암아 죽었단 말이오. 우리가 그들의 실수로부터 배울 것이 있다면, 그들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우리들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오. 집행관, 나는 우리가 위안을 얻을 만한 장소를 알고 있소. 그곳은 나의 동포 다크 템플러 족들의 비밀스런 고향, 샤쿠라스요.
 
* 앨다리스 : 당신의 동포? 우리들은 아마 그들에게 압제자들처럼 보일 것이오! 그런 그들이 우리들을 보호해 주겠소?
 
* 제라툴 : 당신들을 위해 나 자신을 담보로 잡고 있지 않소? 한탄스러운 당신네 콘클레이브처럼 모든 이들이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오, 앨다리스.
 
* 앨다리스 : 물론, 당신 말이 맞소. 집행관, 제라툴이 우리에게 워프 게이트로 가는 길을 알려줄 것이오. 그 워프 게이트가 안전하다고 판명되면 페닉스와 새로운 치안관 알타니스가 우리들의 생존한 동포들을 샤쿠라스로 인도할 것이오.
 
* 알타니스 : 집행관님, 저는 알타니스입니다. 저는 비록 최근에 치안관에 임명되었지만, 템플러 족의 명예와 전통을 지지할 것을 믿으셔도 좋습니다.
 
* 앨다리스 : 지켜보도록 하겠네.
 
* 레이너 : 어이, 친구들! 우리들을 뒷쪽에라도 좀 끼워주지 않겠소? 저그 족과 같이 여기에 있느니 차라리 다른 곳으로 가는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 제라툴 : 레이너 대장, 자네의 도움이라면 고맙게 생각한다. 자네가 우리와 같이 한다면 영광이라네.
 
 
 
* 제라툴 : 집행관, 나는 워프 게이트에 도착했소. 우리들은 저그 족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칼라이 생존자들을 철수시켜야 하오!
 
* 레이너 : 당신의 동포들을 워프 게이트로 보내는 일에 대해서만 걱정하시오, 집행관. 모두가 그곳을 통과할 때까지 페닉스와 내가 측면을 보호하고 엄호하겠소.
 
=== 제 2장 : 샤쿠라스의 모래언덕 ===
 
* 알타니스 : 엔 타로 태사달, 집행관님. 아이어 행성의 생존자들은 그 워프 게이트를 통하여 안전하게 이동했지만, 우리들의 퇴각 도중에 있었던 혼란의 와중에 페닉스와 레이너와의 통신이 두절되었습니다. 전 그들이 저그 족에게 당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 제라툴 : 두려워하지 말게 알타니스. 페닉스는 내가 지금까지 봐 온 전사 중 가장 충직하고, 테란 족의 레이너도 과거에 비상한 재주를 보여준 바 있다네. 그들이 여기를 안전하게 해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는 그들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주변 지역을 정찰하고 보다 오래 정착할 수 있는 적절한 지역을 찾아야하네.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우린 우선 다크 템플러 족들을 찾기 시작해야겠지.
 
 
 
* 알타니스 : 집행관님! 샤쿠라스에 저그 족이 있습니다! 그들이 아이어 행성의 워프 게이트를 사용했음이 틀림없습니다!
 
 
 
* 다크 템플러 : 아둔 토리다스, 제라툴!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당신의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쫓아 여기에 온 이상한 방문객들은 사악한 존재들인 것 같군요.
 
* 제라툴 : 만나서 잘 됐군, 나의 형제들이여! 사실 저그 족이라고 알려진 이 괴물들은 삶의 거룩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라오. 이 지역이 우리에게 안전하다면, 나는 콘클레이브에서 그것들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소.
 
* 다크 템플러 : 대족장님께서 기꺼이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하실 겁니다.
 
* 알타니스 : 집행관님! 방금 페닉스와 레이너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들은 아직 살아 있으며 워프 게이트를 탈환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체 없이 이곳에 있는 워프 게이트를 안전하게 해야 합니다!
 
 
 
* 레이너 : 집행관, 나의 부하들과 나는 여기 아이어 행성에 남아 이쪽 워프 게이트를 닫겠소. 그것만이 샤쿠라스 행성에 저그 족이 더 많은 지원 병력을 보내는 것을 막는 단 한 개의 방법이라고 확신하오.
 
* 알타니스 : 워프 게이트가 닫히고 나면, 당신들을 아무도 구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당신은 엄청난 절망감에 휩싸일 겁니다.
 
* 레이너 : 그렇겠지, 음 ~ 전 행동파라서. 뭐라고 말해야 되는 겁니까?
 
* 페닉스 : 나는 레이너와 같이 남겠소, 집행관. 어쨌든 나의 임무는 아이어 행성을 위한 것이니 말이오.
 
* 알타니스 : 그럼, 안녕히. 용감한 전사들이여,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남은 모든 병력을 그쪽으로 보내겠습니다.
 
* 레이너 : 고맙군, 친구들. 그럼 지금부터 멋지게 시작한다는 걸 기억하고, 알았소? 행운을 빌어 주십시오.
 
=== 제 3장 : 젤 나가의 유산 ===
 
* 라자갈 : 나는 다크 템플러 족의 대족장인 라자갈입니다. 당신과 당신 동료들이 우리 행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라툴이 알려준 아이어 행성의 몰락이 날 깊은 슬픔에 잠기게 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깨끗했던 우리 조상들의 고향을 기억하고 있는 나이 든 다크 템플러 족 중의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나게 비극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우리 종족이 다시금 화합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크 템플러 족들은 아이어 행성에서의 추방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행한 콘클레이브의 모든 죄악들도 결코 잊지 못하겠지만,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은 더 이상 콘클레이브의 일원이 아닙니다. 당신들의 사라진 영웅 태사달은 우리가 가장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의 에너지를 화합하면 우리의 힘은 훨씬 강력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 앨다리스 : 하지만 대족장님, 우리 뒤를 쫓아 이곳에 온 저그 족이라는 생명체는 프로토스 족이 예쩐에 보아 왔던 적들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 라자갈 : 당신 말이 맞습니다, 대법관. 그러나 여기엔 우리를 도와 샤쿠라스에서 저그 족을 깨끗이 없애버릴 잠재된 힘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전에 우리 다크 템플러 족들은 방랑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성에서 주목할 만한 어느 한 건축물을 발견하게 되었고, 우리는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 이곳에 남기로 결정을 했었죠. 우리는 이 거대한 건축물이 사실 우리 모두를 생성케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고대의 젤 나가의 신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전은 강력한 우주 에너지의 연결고리 위에 자리잡고 있죠. 만약 우리가 그 에너지를 개방시킬 수만 있다면 ~
 
* 앨다리스 : 그러면 우리는 저그 족이 아직 그들의 병력을 다 모으지 못한 지금 바로 공격해야만 합니다!
 
* 라자갈 : 안타깝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신전의 에너지를 적절히 전환하기 위해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전설 속에서 전해져 온 우라즈와 칼리스라는 크리스탈 한 쌍이 필요합니다. 우라즈는 순수한 하이 템플러 족의 에너지가 가미되어 있는 반면에, 칼리스는 다크 템플러 족의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크리스탈을 화합하여 사용할 때에만 비로소 그 신전의 강력한 에너지를 우리가 바라는 대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겁니다.
 
* 앨다리스 : 그러면 우리는 그 크리스탈들이 어디 있든지 간에 가지고 와야겠군요.
 
* 라자갈 : 동감입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그 신전 주위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저그 족과 두 개의 세레브레이트를 공격해야 합니다. 무장하십시오, 내 동포들이여! 더럽고 오염된 존재를 신전으로부터 깨끗이 치워버립시다!
 
 
 
* 감염된 케리건 : 잘 했어. 위대한 프로토스 족이여! 예전처럼 난폭한 당신들을 보게 되어 반가운걸.
 
* 제라툴 : 케리건! 이건 무슨 조롱인가?
 
* 감염된 케리건 : 진정해, 전사들이여. 당신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난 이곳에 당신들과 싸우러 온 건 아니니까.
 
* 앨다리스 : 웃기는군! 넌 네가 올바른 의도를 가지고 여기에 왔다는 것을 우리가 믿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여기 이 저그 족들은 너의 부하가 아니란 말인가?
 
* 감염된 케리건 : 이봐, 당신들이 없애버린 그 세레브레이트들은 나의 적들이기도 해. 만약 당신들이 내 설명을 듣게 된다면 이해 ~
 
* 제라툴 : 너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적이다, 케리건. 도대체 어떻게 우리가 너와 같이 뭔가를 하리라고 생각한 것이지?
 
* 감염된 케리건 : 왜냐하면 제라툴, 나는 우리 모두를 위협할 어떤 사건의 소식을 가져왔거든. 만약 당신네 요새까지 나를 바래다준다면, 나는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하겠어.
 
* 라자갈 : 잘 알겠다, 케리건. 네 말을 듣기로 하지. 하지만, 경고한다. 여기서 네가 우리들을 속이면 결코 참지 않겠다!
 
=== 제 4장 : 우라즈 탐색 ===
 
* 라자갈 : 자, 케리건. 아마도 너 자신에 대해서 확실히 설명해야 할 거야. 네가 알려줄 소식이 무엇이지?
 
* 감염된 케리건 : 차 행성에서 새로운 오버마인드가 자라고 있어.
 
* 제라툴 : 뭐라고? 말도 안 돼! 네가 말한 것을 우리가 왜 믿어야만 하지?
 
* 감염된 케리건 : 왜냐하면, 제라툴. 나는 더 이상 당신이 차 행성에서 싸웠던 지각없는 학살자가 아니기 때문이지. 오버마인드는 죽었어. 과거에 나를 능가했떤 제어자였든 아니든 간에 이미 사라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이해하기엔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아. 하지만 당신들은 나를 믿어야만 해! 여기가 더 위태로워지기 전에 ~
 
* 앨다리스 : 거짓말이오! 그녀는 완전히 감염되어 있어! 이 말들 중 단 한 개도 들을 만한 가치는 ~
 
* 라자갈 : 조용! 대법관. 계속해라, 케리건.
 
* 감염된 케리건 : 확실히, 배반한 세레브레이트들을 대다수가 다고스의 명령으로 새로운 오버마인드에 융합되었어. 다행히도 그 오버마인드는 아직 유아기의 상태라서 아직 무리를 통솔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고스와 다른 세레브레이트들이 아직도 대부분의 브루드들을 제어하고 있어. 당신들이 여기서 없앤 두 개의 세레브레이트도 다고스의 영향력 안에 있는 것들이지. 이것 봐, 만약 그것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부 다 말할 필요는 없겠지. 확신하건데, 만약 그것이 깨어나게 된다면, 그것은 과거처럼 나의 모든 부하들을 장악하게 될 거야. 난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않고, 당신들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해.
 
* 제라툴 : 네가 말한 것이 사실일지라도, 새로운 오버마인드에게 역습을 가하기보다 이 행성을 구하는 게 우리에겐 더 급선무야! 우리 모두가 패배하기 전에 우리는 우라즈와 칼리스란 크리스탈을 찾아야만 해.
 
* 감염된 케리건 : 그럼 내가 당신들이 그것을 찾는데 돕지. 당신들이 여기 모여 있는 배반한 저그 족들을 물리친다면, 다고스와 그의 일당의 노력도 약화될 테니까.
 
* 라자갈 : 나의 동포들이여,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을 이룩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두려움과 의심을 잠시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케리건이 여러분들의 행하는 일을 도울 것입니다. 비록 그녀가 여러분들의 적이지만, 지금은 그와 같은 협상을 할 만한 것 같습니다. 그녀 자신을 증명할 충분한 시간을 그녀에게 준다면, 여러분들이 그녀와 충분히 연합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르니까 브락시스 행성에서 우라즈를 찾아오면 우리가 다시 일어서는데 방해가 될 것은 없을 것입니다.
 
* 알타니스 :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지요, 대족장님. 그러나 우리 종족들에게 행했던 케리건의 죄악에 대해서 우리가 용서하리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입니다. 집행관, 우리의 병력은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음 달이 뜨기 전에 브락시스 행성을 샅샅이 뒤져야 합니다.
 
=== 제 5장 : 브락시스의 전투 ===